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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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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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토론토 부동산시장은 말 그대로 개점휴업이다. 주택안정화 대책 발표 후 금리인상에 지금은 휴가철까지 겹치다 보니 부동산 매매 관련 일들이 많이 줄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전망과 수맥과 풍수 컨설팅으로는 바쁘지만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필자의 지난 10년간의 칼럼들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지난 칼럼들이 올 4월 이곳의 한인 포탈사이트에 문제가 생긴 이후로 지금은 인터넷상에서 대부분 사라져 볼 수가 없다. 하여 제목만 있고 내용은 찾지 못하는 페이지들이 간혹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필자가 블로그(blog.naver.com/frankrealtor)를 만들어 과거 칼럼들을 하나하나 주워 담고 있는 중이다.


 물론 오래 지난 부동산 전망은 올릴 이유가 없어 웰빙관련, 주거환경과 수맥, 풍수 등에 관련된 내용들만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 혹시 필자의 지난 칼럼 중 기억하는 내용이 있어 알기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요청 바란다. 


 이렇게 지난 칼럼들을 하나하나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미국 트럼프 대통령 후보시절 필자가 언급한 내용이 있어 다시 한번 기억을 돌이켜 보고자 한다.


 당시 2015년 6월 19일부터 8월초까지 게재한 “재복을 가져와 부자 되는 주택/터”이라는 주제였다. 필자가 2015년 4월 11일 세미나를 개최했던 주제였는데, 그때 세미나를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칼럼으로 대신 알려드릴 취지로 썼던 것이었다. 


 경주 최부자 집부터 삼성 고 이병철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 등 한국의 내놓으라하는 재벌 그룹 총수의 태어난 곳과 자택, 사옥의 모양 등으로 지금의 커다란 재벌로 자리할 수 있었다는 풍수와 관련된 내용이다. 


 또한 외국인들 중에서도 몇 명의 경우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풍수마니아로 알려져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는 부동산 사업과 관련하여 정기적으로 풍수자문을 받다가 결국은 풍수 컨설턴트를 채용하여 모든 계획들을 풍수에 따라 좋은 기운을 받는 쪽으로 사업을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가 하는 사업들이 언뜻 즉흥적이고 무모한 것처럼 보여도 이는 전부 풍수컨설팅의 조언을 받아 계획적으로 진행되어온 산물이라는 것들을 언급 하였다. 


 트럼프 타워, 트럼프 월드타워 등이 바로 전형적인 풍수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작품들이었다는 것. 미 대선 때 무식한 것 같고 인종차별적이며 저질스러운 막말을 마구 쏟아내는 행동으로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면서도 거침없는 질주를 할 수 있었던 것도 풍수에 바탕을 둔 집과 사업체들이 있기에 좋은 기운을 받아서라는 것이다. 풍수적으로 승승장구할 계획과 나쁜 것들을 보안했다는 설명이었다.


 그 당시 필자가 “트럼프가 미 대통령이 되면 안되겠지만 풍수를 이용하여 (좋은 기운을 이용할 줄 알면)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라는 언급을 하였는데, 지금 그는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다.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순간 필자는 너무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또한 백악관으로 가족들이 전부 이사를 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기에도 풍수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풍수를 이용할 수 있어야 좋은 기운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풍수는 풍수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자져다 주며 재물과 권력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필자가 작년 2016년 11월 11일 게재했던 칼럼의 제목이 ‘풍수마니아 도널드 트럼프’로 “풍수가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자리에 올려놓았나!”라는 소재를 붙여 언급하였다. 오래 전 미국의 부동산 관련 저명한 사람들 사이에 풍수 신드롬이 일었던 적이 있다. 그 때문에 기존의 대저택을 구입할 때도 가격이나 다른 것들은 상관없이 오로지 풍수적으로 좋은 집이면 된다며 부동산 구입을 하였었다. 


 그 후에 돈 많은 거부들이 너도 나도 앞다투어 풍수를 추종할 정도로 풍수사상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 인테리어도 풍수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꾸며 놓기 시작하였다는 사실이 주류 사회에 퍼져 나왔다. 지금도 그들만의 세계에 풍수가 항상 따라다닌다는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전에도 필자가 우리나라 재벌들과 풍수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풍수가 단순히 미신적인 사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있으며 과학의 발달로 하나 둘 근거가 밝혀지면서 입증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랜 세월을 글뿐만 아니라 구두로 또는 생활환경 속에서 전해 내려오다 보니 토착, 무속신앙의 미신적인 것들도 어느 정도 가미되어 심지어 주술적인 것까지 들어간 것도 종종 보인다. 그러한 일부를 걷어내면 인간에게 상당히 유용하고 없어서는 안될 ‘잘사는 노하우’가 총 망라된 엑기스라 할 것이다. (본 칼럼은 본보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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