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수맥파에 노출이 되면 왜 병이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① 몸 안의 호르몬 분비 이상

 수맥파/전자기파가 물체에 닿을 경우, 그 물체의 온도를 상승시키는데 인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일례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상대한 연구에서 실험결과 얼굴 부위 조직의 온도가 0.4~1.8도 상승한 것을 확인하였다. 의학 연구결과 신체조직의 온도가 1도 이상 높아질 경우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일어나게 되며, 이로 인하여 각종 호르몬과 관련된 병이 생기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② 암에 대한 저항력 약화

 혈액 중에 전자기파(수맥파)를 쏘인 결과 혈액 속의 단백질인 "TNF-α"의 양이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일본 노동성 산하의 산업의학 종합연구소에서 나왔다. 이 "TNF-α"는 암 등 종양세포에 대한 공격을 갖고 있는 단백질로 이 실험에 사용한 전자기파는 가정용 전원에서 발생하는 60Hz정도였다. 지난  주에도 언급했지만 수맥파는 곳 전자기파이다. 하여 수맥이 지나가는 곳에서 유독 암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③ 세포의 칼슘 이동 변화

 수맥파/전자기파는 세포벽과 상호작용을 통해 세포내부간의 DNA정보교환에 혼란을 줌으로써 유산, 사산을 유발하고 칼슘이동에 영향을 미쳐 암을 발생시킨다. 수잔바윈 박사와 로스 에이디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세포가 6Hz와 16Hz의 전자기파에 노출되었을 때는 세포 밖으로 흘러나가는 칼슘의 비율이 줄어들었으나, 가정용 전등에서 나올 수 있는 60Hz의 파장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더 많은 비율로 칼슘이 세포 밖으로 흘러나가는 것을 확인하였다.

 ④ 생체리듬 불균형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생리적으로도 리듬이 나타난다. 그 예로 체온은 매일 1.5~2도씩 오르내리며,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는 밤에는 줄어들고 아침에는 최고에 달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부신피질 호르몬 속에는 신경의 작용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혈액의 아미노산 함량은 밤보다 낮에 더 많다. 생화학적 물질 전환과 독소 또는 불필요한 물질을 파괴하는 간 효소나, 뇌 및 척추의 신경전도물질, 세포분열 등에도 분명한 일주기성이 있다.

 업무상 시간대가 다른 지방으로 여행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비행 피로증”을 경험하게 된다. 주로 파일럿들과 비행 승무원들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실제 비행사들의 경우 파일럿들이 이런 피로증의 영향으로 인하여 주의력 산만으로 인한 비행조정의 위험성 증가와 생체적으로 피곤과 인체에 유해한 악영향에 덜 노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짧은 시간에 제한된 횟수의 중거리 비행만을 허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피곤한 환경에 놓이게 되면 면역성이 급격히 떨어져 여러 가지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된다. 실제로도 파일럿들과 승무원들의 경우 암과 호르몬 관련 질병이 다른 일반 사람들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수맥이 인체에 왜? 해로운가를 알기 위해서는 전자기파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한다고 본다. 전자기파는 파장의 길이를 기준으로 분류되는데, 파장이 긴 전자파인 적외선 등은 세포에 활성을 주지만, 파장이 짧은 감마선, 라듐선, 우주선은 세포를 파괴시켜 인체에 피해를 준다. 특히 감마선은 전자기파 중에서 파장이 가장 짧은 것으로 물체를 뚫고 나가는 힘이 매우 강한데다가 방사선을 내는 원소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쉽게 감마선을 방출할 수 있으므로, 의료, 금속기계의 내부 검사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결국 수맥파란 파장이 극히 짧은 전자기파이며, 수맥은 바로 이 감마선 방출량이 많은 지점을 조사하여 찾는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이렇듯 수맥파가 인체에 엄청난 해를 준다는 것을 알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수맥이 흐른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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