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자가 수맥과 관련하여 인체에 유해하다고 거론을 많이 하였더니 칼럼을 읽으신 애독자 분들로부터 도대체 어떻게 인체에 해로운가에 대한 물음을 많이 접하였다. 이번 주에는 정판성 농학박사의 연구자료를 인용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지구 속에는 우라늄 같은 각종 방사능 물질이나 광맥, 단층 등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전자기파가 생기고 이들이 땅속에서 지표로 방사되는 와중에 땅속의 수맥, 즉 지하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지하수를 통과하게 되면 신기하게도 유해한 파장의 세기가 더욱 강해지면서 지표위로 방출하게 된다. 이것을 수맥파라고 부른다. 

 수맥파는 바로 전자기파로서 인체가 수맥파, 전자기파에 노출되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고 칼슘의 이동을 방해하며, 혈액 속의 항암물질인 “TNF-α”의 양을 적게 만든다. 또한 생체리듬을 깨뜨려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한 필자가 수 차례 언급했던 고압선 가까이 사는 어린이 백혈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전자기파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였는데, 수맥파는 고압선에서 방사되는 전자기파와 다를 바가 없어 경각심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의 커시빙크 박사는 죽은지 얼마 안 되는 7명의 뇌조직을 분리해서 실험한 결과 사람의 뇌는 대체로 1g당 5백만 개의 자철광의 결정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따라서 평균 잡아 인간의 뇌에는 약70억 개의 자철광결정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철광은 몸안의 다른 물질, 예를 들어 핏속의 철분보다 약 일백만 배나 더 강하게 자기장과 반응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인체는 전자기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원인을 갖고 있는데다가 인체의 70%가 수분이므로 이것이 전자기파를 더욱 잘 흡수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세계적으로 중증 질환이나 만성질환, 심리적 불안 상태의 주원인이 지하수맥의 영향이라는 연구와 견해가 힘을 싣고 있다. 영국과 독일에서는 많은 의사들이 병을 치료하기 전에 병상 밑으로 수맥이 지나가면 치료효과를 거둘 수 없다하여 수맥을 피해 병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필자는 부동산 비즈니스를 하면서 수맥이 있는 주택의 침실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사람들의 경우 이혼이 상당히 많았으며, 각종 암을 포함한 각종 성인병에 걸린 사람의 수가 훨씬 많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필자가 자주 거론하는 어린 아기를 요람에 재우지 말라는 이야기도 아주 경각심을 갖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은 바로 수맥이 지나가는 집에 어린 아기를 요람이라는 울타리에 가두게 되는 것으로 아기들의 경우 수맥이 있으면 이리저리 굴러 수맥을 피하는데 요람에 넣어두면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되고 울어대는데, 수맥이 심한 곳일 경우 극기야 아기가 죽는 경우가 있다.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은 슬픈 일이지만 필자의 지인도 몇 년 전 이곳 캐나다에서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가축 또한 마찬가지이다. 방목을 할 경우 자유로이 수맥을 피해 생활하지만 우리 안에 넣고 사육할 경우 수맥을 피하지 못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며 제대로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먹는 인간들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다음 주에는 전자기파가 있으면 왜 병이 생기는가에 대하여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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