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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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풍수(5)
frankyjeong

 

(지난 호에 이어)

풍수에서는 물을 중요시한다는 것과 근세에 와서야 서양으로부터 알려진 수맥을 찾는 방법과 어우러져, 물의 유무와 흐름이 풍수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크다는 것을 지난 주에 약간 언급하였다. 물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필수요소이지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위험한 요소이기도 한 까닭에 농경시대 이후부터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는 치수를 강조하였고, 결국 물길을 잘 다스리고 관리하는 나라가 부강해지고 백성들이 잘 살수 있다고 해온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과거 오랫동안 물을 두려워했었던 대표적인 이유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나 홍수, 지진 이후 해일 등의 물과 관련된 자연재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한 순간에 잃어버렸기 때문인데, 근대에 들어서면서 물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무섭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은 물리적으로 한 순간만이 아닌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생리적으로도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들은 살고 있는 집 아래, 즉 땅 아래에 물이 지나가면 인체에 해롭다는 소리를 방송이나 뉴스매체들에서 들어본 기억이 있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땅 속 아래에 스며든 물이 길을 이루어 순환하게 되는데 이때 물이 길을 이루게 되는 것을 수맥이라는 부른다.

수맥이 흐르는 땅 바로 위에 집을 짓고 살게 되면 지구의 중심에서 나오는 고유의 주파수(7.8 Hz)가 아닌 불안정하고 불규칙한 파장의 영향을 받아 수면시 면역성을 약화시켜 각종 암이나 중풍, 당료, 고혈압, 고지혈증, 혈전증 같은 대사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대사성 질환이란 몸 속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야 할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내분비계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면 기초대사와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여 병들게 되는 것이다.

암과 같은 대사성 질병은 세포의 질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변이 때문에 발생되며 이후 세포 분열시 핵DNA에 손상된 돌연변이를 발생시켜 암세포로 변하고 죽지 않고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진행시키게 된다.

요즘 시대에 신경성 증후군과 관련된 질환이 유행을 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한번에 한가지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여러 일들을 동시에 해결하는 멀티기능이 강요되는 시대이다 보니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이런 스트레스라는 부차적인 원인들이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결국은 대사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 환경으로 몰아가는 것이란 것을 안다면 수맥이 지나는 집에서 산다는 자체로 그렇지 않아도 면역력 저하의 환경에 노출돼있는데, 더욱 최악의 조건에서 지내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과거 수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을 몰랐을 때라면 수맥을 찾는 행위 자체가 막연한 미신이나 악마의 장난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겠지만, 대기의 온도가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면 비가 눈으로 바뀌고 물은 얼음으로 바뀌듯이 단순한 자연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더 이상은 신비의 영역이 아닌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내가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풍수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내 집이 될 터에 수맥이 지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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