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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란
(피커링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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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가 하고 싶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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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약속을 해놓고 못 지키는 일이 이렇게 많을 때도 있을까. 최소한 노력은 최대로 해야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데 처음 해야 할 일 11시에 잠을 청하자. 6시엔 일어나고 정말로 많이 움직이자. 바쁘게 살고 싶다.
항상 생각하고 모든 것을 결정하자. 심사숙고 말이다. 잠깐의 TV 주말 프로에서 우리 연배의 사람들이 나와서 이구동성으로 의견을 말한다.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이 아쉽다면서. 사실이고 맞는 말이다. 목적이 있으면 성과도 충실하기에 계획을 세우자.
건강을 위해서 식생활도 개선해 보련다. 채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더욱 노력할 게다. 남편의 식탁에도 더욱 신경을 쓰자. 질을 향상하자. 우리 2식구가 살아온 지도 벌써 십 수년이 되어간다. 가끔 괜찮아도 외식을 줄이자. 건강식이 아니다.
교회 봉사나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일을 하고 싶다. 이곳 주민들과 나누며 베풀어주는 사람이 대단하다. 건강을 허락하신 주님께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친구가 보낸 토고 납신. 옛일을 잊어버려야 새 출발이 좋다. 요즘 조국의 정세가 안정이 없는듯하다. 안타깝다. 가끔 나의 조국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 드리자.
손주들이 총명하고 지혜로운 소년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사랑을 배우며 배려와 용서를 베풀 줄 알게. 장거리의 외출은 주에 1~2번으로 줄이고 싶다. 아들, 딸, 사위, 며느리에게 부모의 사랑을 더욱 일깨워 주고 싶다. 
이곳에서 태어나서 교육 받고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에게도 부모의 은혜를 알게 동양인의 문화나 풍습도 자주 들려주고.
50여 년 타국에서의 이방인이었던 나의 체험기를 정확히 알려줄 계획이다. 여기까지 무사히 걸어온 엄마의 시어머니와 장모의 입장을 진정 설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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