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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의 생활경제칼럼
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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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의 돈 이야기(12)-커피 한잔 값도 모으면 6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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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not escape
The Responsibility of Tomorrow
By evading it today. (Abraham Lincoln)

 

 

 일인당 1천달러로 6백만달러의 기부금을 모으려면 6천 명의 기부자가 필요하고 100달러는 6만 명이 필요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약 7만 명의 한인중 평균 4인 일가족으로 잡아 1만5천 가족이 가족당 4백달러만 기부하면 우리 한인 양로원을 구할수 있는 6백만달러의 기금이 생긴다. 4백달러를 1년으로 잡으면 하루 커피 한잔 값도 안된다. 


 사명감


 캐나다는 약220개국 민족이 평화스럽게 화합하여 잘사는 공동체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각 민족별로 나누어진 공동체는 민족애를 갖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 가족, 이웃, 단체 및 국가와 함께 우리민족을 돌봐야 하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비전


 우리는 앞으로 10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을 가질 때 생동있는 하루를 맞는다. 개인, 가족, 이웃, 단체 및 국가에 대한 비전과 함께 우리의 민족을 돌봐야하는 확고한 비전이 필요하다.


 성경의 가르침


 요한복음19장 26절: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에게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다’ 하시고, 27절: 또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이다’ 하시고 그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다.
 (위 성경 구절은 세상의 어머니를 자기 어머니처럼 모시라는 예수의 가르침이다.)


 이번 한인양로원 찾기 운동에 앞장선 밀알교회 노승환 목사와 1200여명의 교우들이 50만 달러를 쾌척한 사실은 한인공동체의 모범이자 선두자로 추앙해야 하고 그들의 한인 결집운동을 따라야 한다. 


 교인이 40명도 안되는 윌로우데일 이마누엘 연합교회의 챕맨 목사와 교우들은 2만 수천 달러를 기부하고, 디모데장로교회(김인기 목사)의 4백명도 안되는 교우들은 6만 수천달러를 기부하여 선두자를 따라가는 모범을 타 교회들에게 보여주었다. 모든 교회들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역사를 만드는 자랑스러운 한인들


 첫째, 한인양로원 찾기 운동을 최소한 열명의 주위사람들에게 직접 또는 카카오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는 사람들. 두 단계만 넘어가면 100명이, 세단계면 1천명이라는 산법에 의해 한인들 모두가 알게된다.


 복잡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커피 한잔 값의 기부금으로 한인양로원을 사지 못하면 중국이나 타민족이 사간다’라고 알려주면 된다. 카카오톡을 사용할 때 www.budongsancanada.com를 첨부하고 웹에 들어가서 위 내용을 치면 상세한 자료가 나온다고 하면 된다. 국내에서 양로원을 타민족에게 빼앗기는 것은 국토를 잃는 것과 같은 설움이 따른다.


 둘째, 한인양로원 찾기 운동에 대한 기사를 언론사는 계속 올려야 한다.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 등 많은 언론사들이 현재 무료광고를 추진위원회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싸인텔(사장 양우찬), 모나미 인쇄소(사장 김규철) 그리고 제일기획(사장 옥의정)의 무료 서비스 및 인쇄 판촉물 등을 위원회에 제공하고 있다. 


 셋째, 단체모금으로 기부. 동창회, 협회 등이 모금운동에 나서면 된다. 동창회 골프대회에서 2400달러를 모금한 휘문고동창회(회장 김동협)의 선두를 따라 1만달러를 모금한 경북고동창회(회장 이상재), 5천달러 이상을 기부한 이화여대 동창회(회장 권용옥)의 노고에 동참해야 한다. 김진영 의사의 십만달러를 비롯하여 의사협회 의사들이 약 30만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치의, 약사를 포함한 다른 전문인협회의 동참이 시급하다. 


 넷째, 2천달러를 기부한 이남장(사장 정탁)에 이어 1만 달러를 기부한 임명자 미네르바의 부엉이 식당 사장과 1만3천 달러 이상 모금으로 그를 따른 지점들과 김치공장 사장 및 모든 종업원들, 하루 번 팁을 합쳐 63달러25센트를 봉투에 정성스럽게 보내준 익명의 종업원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다른 식당을 포함하여 수많은 한인 사업체들의 시급한 동참이 필요하다. 


 다섯째, 10만 달러를 쾌척한 한상훈 회장과 고인이 된 손영 사장. 50만 달러를 기부한 신중화 사장을 따라 모금운동에 참가한 약 3백5십여명의 동참자들. 또한 양로원이 운영될 수 있게 2008년 25만 달러를 쾌척한 정창헌 사장 및 20년간 40만 달러를 기부한 천사들의 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헌신적으로 추진사업을 시작한 강대하 사장, 김은희 아리랑시니어센터 이사장 및 요양원 인수위를 이끌어가는 김도헌 이사장과 위원회. 그리고 20년간 헌신적으로 무궁화 양로원을 키워온 윤정림 대표의 노고를 감사해야 한다.


결론


 한인동포사회는 이번 기회에 6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아 한민족의 결집을 역사에 남기고, 앞으로 20년 내에 한인 양로원이 1천개 이상의 침상을 보유하는 비전을 실천하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사명감은 하루 커피 한잔 값의 기부금과 카카오톡으로 사실을 알리는 것으로 나타낼 수 있다. 우리 민족은 국가를 잃었던 뼈아픈 슬픔도 있었지만 1961년 123개국 중 122번째 였던 국가경제를 50년 만에 230여 개국 중 경제권 10위로 올려 세계를 경악시킨 우수한 민족의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해야 합니다. 아직 참가하지 않은 동포들의 성원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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