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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89)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기독교 예정론은 단일예정론(Single Predestination)과 이중예정론(Double Predestination)으로 구분된다. 이중예정론은 칼빈이 주장한 것이다. 이중예정론의 핵심은 하나님은 이미 창조 전에 구원을 받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예정되었다는 이론이다. 성경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선택 받지 않은 사람은 악인이고 마귀와 함께한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을 밀 밭의 가라지로 비유 하신다.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사이에 가라지를 덧 뿌리고 갔다.” (마태 복음 13:24).

 

 예수님은 종들에게 그 가라지를 제거하지 말고 추수때(말세)까지 기다리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기라지를 뽑다간 밀도 함께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마태 복은 13:29).

예수님께서는 악인(가라지)은 추수 때에 던짐을 받아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추수 때에 내가 추수군 들에게 말하여, 먼저 가라지들을 뽑아서 그것들을 태우도록 단으로 묶고, 밀은 내 곳간에 모아 들이라고 하겠다.” (매태복음 13: 30)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골라내어 풀무불에 던질 것이다.” (매태복음 13: 41-42)

 

앞의 성경 구절을 보면 칼빈의 이중 예정설의 타당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칼빈의 예정론을 더 상세하게 개발한 학파가 화란의 개혁 개신교파다. 이 교파는 다음을 주장한다.

 

첫째 인간은 총체적 죄인이다 (Total Depravity).

둘째 하나님의 선택(Elect)은 무조건이다.

셋째, 속죄는 선택 받은 사람에게 한정된다(Limited Atonement).

넷째, 일단 선택 받은 사람은 다시 죄를 지지 않는다(Perseverance of the Saints).

 

 어거스틴(Augustine)도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은 지옥에 간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은 서기 529년의 제 2차 오랜지 총회(Second Council of Orange)에서 거부 당 했다.

 

한편 단일 예정론에서는 하나님께서 일정 수의 사람을 선택하신 것은 시인하나 선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반드시 구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는 믿지 않는다. 사도 바울은 비 선택집단을 버림받은 사람(Reprobation)이라고 지적을 했으나 반드시 지옥에 간다고는 말 안 했다.

 

가톨릭 종교신학의 조부인 아끼나스(Aquinas)는 제외된 사람을 하나님의 법에 따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허락(Permission)에 따른 것이라 하며 이들의 구원 가능성을 암시했다

 개신교 조부인 루터(Luther)도 칼빈의 이중 예정론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바르트(Barth)는 법적(원칙적) 선택과 실제 선택을 구분한바 있다. 법적(de jure) 선택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원칙적으로 선택 되었다. 그러나 그 중 일부분이 실제로(de facto) 선택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통적 신학자는 예정론을 믿는다. 그러나 반대하는 학파도 있다. 대표적 학파 중의 하나가 아루미니안(Arminianism)학파다. 이 학파는 칼빈의 창세전 예정설(Suprelopsarianism)을 부인하고 조건부 선택설을 주장한다. 죄를 사과하고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선택된다는 설이다.

 

칼빈의 예정론을 부인하는 이유가 12개나 된다. 그 중 중요한 이유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어떻게 몇 사람만 구원 하느냐다. 하나님은 잔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유니버설주의자(Universalists)들은 예정론은 하나님의 주관성, 전지성, 전능성을 경시하는 이론이라고 본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몇 사람만을 살리느냐라고 반발한다. 하나님 앞에서 악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예정론을 통채체로 부인하는 학자들은 다음의 성경 구절을 내세운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함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게되기를 원하신다.” (디모데 전서 2:4)

오히려 너희를 위하여 오래 참으며,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계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베드로 후서 3:9)

 “이와 같이 작은 자들 하나라도 멸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시는 여호와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마태 복음 18:14)

 

예정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모든” 이라는 표현은 이미 선택한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라 한다. 한편 진리를 아는 것, 회계하라는 것 등은 구원의 조건보다는 선택 받은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라고 보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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