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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76)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7.7.1 한국기독교 (개신교) 문제
한국내의 기독교는 현재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 교인 수는 1천 4 백만 명 에서 7 백 만 명 으로 급감했다 한다.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기독교 교인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문제의 본질을 토의하기 전에 한 개의 설문 조사결과를 보자. 최근에 크리스천 투데이가 400명 목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표 7.1>에 조사결과를 정리했다.

 

정희수 칼럼 -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60: 제 7 장 기독교 교회관 (Christian Doctrine of Church)-교회목적, 교희의 문제 : 하나님을-배우는-기뿜-7-장-8-월10일-20.jpg

 

이 표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당면과제 중 가장 심각한 변수가 목회자의 자질 부족(42.3%) 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변수는 신앙 실천 결여(34.2%) 및 교회의 양극화(31.2%)로 보고 있으며, 한편 가장 적절한 교회규모(교인 수)는 300 명 이하로, 그리고 91%가 교회의 양극화를 심각하게 본다.

 

교인이 흩어지는 이유로서 체계적 평신도 교육 부족(23.9%), 평신도의 의식부족(22.3%), 그리고 목사의 문제(18.6%) 를 지적한다. 소형교회의 문제해결의 가장 어려운 변수는 중대형교회들의 지원부족(25.6%) 및 지역교회의 연합문제 (25.1%) 로 본다. 

 

옥한음 목사가 은퇴하시고 타계 하시기 전에 한국교회에 대한 고견을 주었다.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평신도: 
평신도는 무력한 군중이다. 그리스도 제자는 없고 무리만 양산. 회개를 모르는 성도. ”주시옵소서”를 앵무새 같이 반복하는 성도. 교회는 도덕성을 완전히 상실했다. 교회는 사회악을 견제 해야 하는 기능을 상실했다.

 

 (2)목사
목사는 지식전달에 극한. 설교만 잘하면 교인들이 변하고 영적으로 성장한다고 착각. 주일예배 참석자 수로 목회의 성공 여부 결정. 믿고 구하기만 하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가르침. 사람을 유입하기 위해 달콤한 메시지 전달. 복 받고 잘사는 것이 신앙의 목적이라고 허위설교. 신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회개를 강조하지 않아 삶의 거룩함이 상실.

 

 마태복음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 열릴 것이다. 구하는 이 마다 받고, 찾는 이는 찾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복음 7:7-8; 누가복음 11:9-10)

 

이 구절에서 말하는 것은 오직 진리(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것이다. 즉 노력하면 진리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한인목사를 포함한 목사들이 진리 대신 세속적 부귀영화를 말한다.

 

행복을 구하면 행복이 오고, 영광을 찾으면 찾게 되고, 운명의 문을 두드리면 부자가 된다. 이러한 달콤한 이야기로 많은 성도를 모아 놓고 교회가 “부흥”했다고 자랑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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