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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75)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한편 이웃 사랑이 요구하는 자세는 이렇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지으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다 장단점이 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각자의 장점을 본다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좋은 점을 항상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에 대한 자랑, 자기 자녀에 대한 자랑으로 질투심을 유발시키면 이웃사랑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질투 및 시기는 이웃사랑의 큰 걸림돌이 된다.

 

너의 마음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다면 자랑하거나 진리를 거슬려 거짓 말을 하지 마라.”(야고보서 3:14)

 

위에서 오는 지혜를 찾아야 한다. 인간이 만든 지혜는 가치가 없다.

 이런 지혜는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이고 육신적이며 악령과 같은 것이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 혼란과 온갖 악한 행위가 있다. 그러나 위에서 오는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양순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위선이 없다.”(야고보서 3:15-17)

 

이웃사랑은 서로 나누는 것이다.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한다.”(고린도전서 12:26)

너희 가운데 지혜롭고 총명한자가 누구냐? 그는 선한 행실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을 자신의 행위로 보여라.”(야고보서3:13)
 

 약한 것이 강한 것이다.

주께서 내게 말씀하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 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나는 오히려 나의 여러 가지 약한 것에 대하여 크게 기뻐하며 자랑할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 위에 머물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과 모욕과 궁핍과 핍박과 고난에 대하여 강하기 때문이다.”(고린도전서 12:9-10)
 

7.7 교회의문제 

교회의 성패는 주어진 목적의 달성여부에 따라 판단 할 수 있다. 즉 교인들의 신앙이 성장하고 성숙했는지가 평가 기준이다. 북미기독교 특히 한국계 기독교는 성공보다는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우선 교회에 나오는 한인 수가 극감했다. 계속 교회에 나오는 교인의 동기를 보면 신앙보다는 삶의 성취감 혹은 기타 이유로 교회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의 경우 Grimard (2007)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기독교인 중 매주 교회행사에 참석하는 비율은 1975년의 41%에서 2005년의 34%로 하락, 퀘벡주 기독교인(주로 가톨릭)의 주당 교회행사 참석비율은 동 기간에 42%로부터 22%로 급감했다.


한편 교회행사 참석 동기를 보면 개신교의 경우 개인 성취감(49%), 대인관계(31%), 신에 대한 지식(19%) 그리고 영적 체험(1%). 즉 종교적 동기는 불과 20%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인이 신을 믿지않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인구의 80% 이상이 예수님이 성자라고 알고 있다. 64%가 천당이 있다고 믿는다. 66%가 죽은 후에 삶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왜 교회생활에 참석을 기피하나. 참석을 해도 20%만이 종교적 이유로 참석한다. 이유는 교회의 영적 목회에 만족을 못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현대인들이 교회에서 고독, 좌절, 절망 등의 생활고 해결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나름대로 이러한 문제해결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는 심리학자를 포함한 전문가가 교회보다 유능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교회는 비영적 문제뿐만 아니라 영적 문제해결에 대해서 적절한 도움을 제공 못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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