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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10)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이와 같이 사복음은 예수께서 그리스도라는 것을 그분의 역할, 신분, 사역 및 속성을 통해 계시한다.


한편 사도행전부터 요한계시록까지(23권)는 성령님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계시한다.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언약에 따라 오순절 때 성령님께서 강림하셔서 성령님을 통해 교회를 건립하여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교회의 형성과 문제와 그리고 이단과의 싸움과 끝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잃지 말것을 당부하며 요한계시록은 전무후무한 책으로 마지막 현상들과 심판을 통한 주님의 왕권의 확립을 계시한다. 


"마케도니아에서 실리와 디모데가 내려올 때에 바울이 말씀에 붙잡혀 예수께서 그리스도임을 유대인들에게 증언 하셨다." (사도행전 18:5)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여러 가지를 약속 하셨다. 첫째, 성령세례를 약속 하셨다. 둘째, 복음은 땅 끝까지 전파한다고 약속 하셨다. 셋째, 종말에 다시 오신다고 약속 하셨다. 첫 번째 약속은 실천 하셨다. 두 번째 약속은 진행 중이다. 세 번째 약속은 종말에 다시 오심으로 실천 하실 것이다.


로마서부터 빌레몬서까지(13권)는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교회를 세우시고 사도 바울을 보내시고 성령님을 통해 교회를 관리하시면서 메시아라는 것을 계시 하셨다. 히브리서부터 유다서까지(8권)는 오직 복음만이 진리이며 생명의 원천이라는 것을 증언한다. 또한 이단에 대한 경고를 한다. 


요한 계시록에서는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교회를 도우셔서 사단을 물리치고 최후 승리를 약속하신다. 최후 승리 후엔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 나시고 구약의 삼대 언약을 속죄를 통하여 완전히 성취시키셨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내 교회를 건립하시고 양육하시고 진리로 무장시키고 사단을 물리치게 하셨다. 하나님은 참으로 언약을 지키는 여호와이시다. 

 

제3장 기독교 신관


제2장에서는 기독교 성경관을 살펴보았다. 성경관을 본 후 신관을 토의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려면 성경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기독교 신관추이를 보면 일정지역의 언어, 문화, 전통, 교육수준 등에 따라 다양한 기독교 신관이 등장했다. 


이유는 하나님을 인간의 체험 및 철학적 접근으로 이해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즉 공통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 본장에서는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하나님의 속성이 무엇이지 그리고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는지를 알아본다.


 3.1 하나님이 누구이신가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려면 삼위일체(Trinity)와 예수님에 대한 교의(Christology)를 검토해야 한다. 삼위일체에 대한 교의는 가장 힘든 교의 중의 하나다.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자. 


제 4세기 전의 기독교는 이단이 많았던 시대다. 당시 성경은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 소수의 학자 혹은 신학자들이 논의했다. 기독교는 성부, 성자 및 성령 세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초기나 지금이나 분명하다. 문제는 이 세분의 관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삼위일체 교의의 토의 대상이다. 


제 4세기 전에는 도세티즘(Docetism) 및 아리우스(Arius) 교의가 지배했다. 이들 교의에 따르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육체적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느냐?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 아니다. 혹은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도 아니다. 이 외에도 예수님의 신성 및 인성을 놓고 의심하는 이단이 있었다.


이러한 토의는 예수님의 이중적(인성, 신성) 본질에 대해서는 합의가 보편화되었으나 세분 하나님의 관계에 대해서는 서방 교회와 동방 교회간의 차이는 줄이지 못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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