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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부모의 자녀 교육 전략(33)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도 한인 공동체의 이미지 구축의 요소다. 우리 자녀들이 주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는 « 공부 벌레 » 다. 공부 벌레 이미지는 상반된 인상을 준다. 하나는 열심히 공부한다는 긍정적 모습이다. 반면에 교내 공동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한다는 부정적 인상을 준다. 


실제로 1993년의 한 자료(정희수-임성숙 공저 : 퀘벡 이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에 의하면 한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동료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체험한다는 것이다. 또한 타 가시(Visible) 소수민족과 비교할 때 한인부모들의 학교 행사(교사-학부모 회의) 참여율이 빈약하다는 인상도 준다.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은 « B » 정도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개선 할 것은 공부도 잘하고, 학교내의 공동 행사 참여율을 높이고, 지도력도 보이라는 것이다.

필요한 노력의 60%는 자녀와 부모가 해야 한다. 한인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세미나, 간담회, 워크샵 등을 이용해 선배들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 하는 것이다.


몬트리올 한인사회가 주는 가장 긍정적 이미지(A)는 정부보조금에 대한 의존도와 범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 이미지는 개개인의 노력의 성과다. 우리 자녀들이 탈선하는 경우는 드물다. 일세 부모와 교회/성당의 기여가 크다고 볼 수 있다(100%).


한인 사회의 이미지 평균점수는 2.4(C)로 보통이다. 이러한 이미지 개선에 필요한 노력은 자녀와 부모가 53%, 한인회가 47%를 제공해야 한다. 


6.2한인회의 적응 지원 전략


우리 한인회가 제공할 수 있는 적응 지원은 <표7>에 정리되고 있다. 우리 이민 역사 적응단계는 한인회에 중요한 도전을 준다. 도전이 바로 적응 지원을 제대로 제공하는 것이다. 


적은 지원은 다음을 포함한다. 퀘벡에 대한 소속감 강화, 퀘벡에 대한 시각 개선, 현지인과의 접촉 촉진, 퀘벡역사 및 문화에 대한 흥미 유도, 퀘벡의 공동행사 참여 강화, 복합 문화 행사 참여 강화, 교민의 현지사회에 대한 폐쇄성 개선, 자녀의 취직/진급 지원, 자녀 학교 생활 적응 지원

 


 

 

몬트리올 한인회는 몬트리올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한국인 영주권 자와 캐나다 시민권 자를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다. 한인회는 다음 단계를 거치면서 존재해 왔다: 초창기(1965-1975), 공식 출범기(1976-1978), 성장기(1979-2004), 도약기(2005-2008) 및 소강기(2009-2012).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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