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최저임금 인상(10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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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5.5달러로 50센트↑…노동계-업주 입장 상반

 

 최근 국내 인플레이션이 거의 40년만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온타리오를 포함한 국내 6개주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온주는 지난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5.5달러로 종전보다 50센트 상향발표했다. 학생 최저임금도 시간당 14.6달러(종전 14.1달러)로 같은 폭을 올렸다.


 이번 온주의 최저임금 인상분은 내년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주민들과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0월부터 새로운 최저임금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노동계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광역토론토(GTA) 대부분의 생활임금이 시간당 20달러를 넘어서 최저임금과 큰 격차를 보인다”고 토로했다.


 반면 캐나다독립기업연맹(CFIB)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코로나 팬데믹에 고전하던 비즈니스들을 더욱 어렵게 한다. 아직까지 스몰 비즈니스의 절반 이상이 정상적인 매출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노바스코샤(시간당 13.6달러), 뉴펀들랜드(13.7), 뉴브런즈웍(13.75), 매니토바(13.5), 사스캐처완(13) 주의 최저임금도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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