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첫 ‘콘도학교’ 토론토 워터프론트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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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멘키스-교육청 파트너십…고층콘도 3층에 학생 445명 수용

 

 온타리오주 첫 콘도 학교가 토론토의 워터프론트에 세워진다.
 콘도 학교란 입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고층 콘도의 일부에 정식 학교를 개교하는 것.


 영 스트릿 동쪽 레이크쇼어(Lake Shore Blvd.)에 들어설 복합용도 콘도 건물의 3층에 현대적 학교를 만든다.


 잠정적으로 ‘Lower Yonge Precinct 초등학교’로 명명한 이 학교는 445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온주 정부는 부동산회사 멘키스(Menkes Developments) 및 토론토교육청(TDSB)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4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다른 학교들과 달리 토지를 소유하지 않고 건물의 공간만 소유하게 된다.


 이 학교 바로 아래 2층에는 미취학 아동들을 돌보는 데이케어를 만들고, 두 곳 모두 1층 현관의 공간에서 위로 올라가는 구조로 한다. 토론토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경에 개교할 예정이다.


 정부는 “토론토 시내 중심지와 같은 고밀도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교육 요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콘도 학교는 세계적으로 공간이 부족한 대도시에 생겨나고 있으며, 뉴욕에는 76층 고층 타워의 4개 층을 차지하는 ‘Spruce Street School’이 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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