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제6호 한영문집 출판기념회 2월 19일

 캐나다한인문인협회(회장 홍성철)의 제42회 신춘문예 시상식 행사가 지난 22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줌(Zoom)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온타리오는 물론 한국과 뉴펀들랜드, 오타와 등지에서 회원과 축하객이 참석했고 축하연주, 심사평, 수상자 소감, 작품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에서 참석한 수상자 동생이 누이의 수상을 함께 기뻐하는 모습과 동영상으로 상영된 작품발표는  온라인 행사의 유용성을  잘 보여주었다. 

 김훈, 강기영, 김영수, 이미숙, 권천학 씨는 각각 시조/번역, 소설, 수필, 아동문학, 시에 대한 심사평을 발표하여 신인작가들에게 방향 제시와 격려를 전했다. 사회는 신순호 회원이, 축사는 김득환 주토론토총영사가 했다. 박정애 회원은 잉글리시 혼으로 축하곡  '가브리엘  오보에'를 연주했다.  

 매년 본보가 후원하는 신춘문예는 올해도 당선자는 없었지만 가작 2편과 입선 7편이 선정되어 풍성한 수상 잔치가 됐다.

 이번 행사를 비롯해 문인협회는 팬데믹 이후 총회, 세미나, 문예교실, 신춘문예 등 대부분  행사를 비대면으로 주관하여  안정된 온라인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문인협회는 오는 2월 19일, 제6호 한영문집 출판기념회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와 더불어 '문학속의 철학'을 주제로 인문학자 최진석 교수의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관심있는 비회원의 참석도 가능하다.  참석 문의(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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