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만의 물폭탄…BC주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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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BC주의 한 소도시에서 주민들이 보트로 이동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 1세기 만의 대폭우가 쏟아져 주요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4∼15일 집중적으로 퍼부은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의 주민들이 고립되는가 하면 고속도로와 철도 운영이 멈춰섰다.

 일부 지역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한달 강수량에 해당하는 20cm 정도의 비가 내렸다.

 수해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BC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폭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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