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용시장 회복 속도 둔화
budongsancanada

 

 캐나다 고용시장의 회복 속도가 지난달 둔화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새 일자리는 전달보다 3만1,200개 추가됐다. 다섯 달 연속 늘어난 것이나 그 속도가 예상보다 낮은 0.2%에 그쳤다.


 지난 9월에는 전국에서 코로나 방역 완화로 15만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바 있다.


 이 기간 실업률은 6.7%로 전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하며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전인 작년 2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1%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특히 소매업 일자리가 7만2,000개 급증했고, 숙박 및 요식업 고용은 2만7,000개 줄었다.


 지난 1년간 실업자의 약 70%가 본래 일하던 직종으로 복귀했으나, 숙박 및 요식업의 경우는 50%에 그쳤다.


 한편, 지역별 신규 일자리는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많은 3만7,000개 창출됐고, 코로나 4차 확산이 심했던 앨버타와 사스캐처완은 각각 9,000개, 6,500개 감소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