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더 쉽고, 더 저렴하게…’주택 구매자 권리장전' 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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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야심찬 새 주택계획 선거공약 발표…첫집 장만에 세금혜택 등 제공   

 

 

 저스틴 트뤼도(자유당 당수) 총리가 24일(화) 해밀턴에서 열린 연방선거 유세에서 주택 추가 건축, 바이어 세금혜택(Buyers Tax Credit) 제공, 주택 구매자 권리장전(Home Buyers’ Bill of Rights) 도입을 포함하는 3단계 주택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주택 소유를 다시 손이 닿는 곳에 두고, 첫 내집 마련을 더 쉽고, 더 공정하고,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입자들의 내집 마련을 쉽게 하도록 임대-소유 프로그램(rent-to-own program)을 도입해 10억 달러를 지원하고, 첫 주택 구매자 세금공제를 두 배로 늘리며(5,000~1만 달러 혜택, 클로징에 활용), 면세인 첫 집 마련 저축계좌(First Home Savings Account)를 새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40세 미만의 경우 저축계좌를 통해 최고 4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시장의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자유당이 향후 4년 동안 140만 가구를 건축, 보전 또는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집을 장만할 준비가 된 사람들을 위해서는 맹목적 경쟁(blind bidding)을 중단하고, 새로운 외국인 소유권을 일시 중지하는 등의 주택 구매자 권리 장전을 만들어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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