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명문고교에 첫 한인여성 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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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진씨 9월부터 근무…110역사 노스토론토고교
 

▲이아진(Jane Lee) 교장  ▲노스토론토고등학교 전경

 

 개교 111년 역사의 토론토 명문고교에 사상 처음으로 한인여성이 교장으로 임명됐다.

 

 주인공은 제인 리(Jane Lee, 한국이름 이아진, 50세) 교장으로, 이 교장은 최근 토론토교육청(TDSB)으로부터 노스토론토고등학교(North Toronto Collegiate Institute) 교장(Principal)으로 발령받았다.

 

 이 학교는 토론토 미드타운(영/에글린턴)에 위치한 111년 역사의 전통 명문고교로, 여성이 그것도  한인이 교장으로 임명된 것은 학교 사상 처음이다. 이 교장은 오는 9월부터 근무한다.

 

 이 교장은 노스욕 얼헤이그 고교와 토론토대학교 수학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교사 칼리지를 거쳐 교사로 임용됐다. 모교인 얼헤이그 등 여러 중.고등학교의 교사를 거쳐 최근까지 A. Y. Jackson 고교의 교감(Vice Principal)으로 5년 10개월간 봉직했다.

 

 1975년에 이민 온 아버지 이창환(엔지니어)씨와 어머니 이선희(회계사)씨의 1남1녀중 맏딸로 태어난 이 교장은 캐네디언 남편(변호사)과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 교장의 어머니는 한카치매협회 이사장을 맡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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