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고공행진, 7년 만에 최고치
budongsancanada

 

 

1 만에 2…“여름엔 , 운전자 부담 가중

 

 최근 전국 휘발유 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올 여름시즌에는 더욱 뛸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5일 현재 배럴당 미화 77달러 선까지 올라선데다, 일부에서는 올 연말쯤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경제봉쇄 조치가 완화돼 전 세계에서 원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캐나다의 휘발유 가격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직후인 작년 4월 리터당 76센트까지 내려갔던 휘발유 가격이 현재 1.36달러로 거의 2배 치솟았다.

 

 온라인 휘발유 정보 제공 가스버디(GasBuddy)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봉쇄조치가 풀리고 경제활동이 활기를 띠면 휘발유 수요가 증가해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알버타주 등 서부의 오일산업에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