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원로 한상훈씨 국민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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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요양원, 한인장학재단 거액 기부로 유명

 


▲한인사회 원로 한상훈 선생이 부인과 함께 국민포장을 들고 있다.  

 

 토론토한인사회 원로 한상훈(87) 선생이 한국정부로터 '제10기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는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정부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숨은 영웅을 발굴하는 것이어서 수상의 의미를 더한다. 올해 46명의 공로자 중 토론토 한인은 한 선생이 유일하다.

 

 한 선생은 토론토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했고 오랫동안 주요단체와 음악, 미술 발전을 위해 거액의 기부와 장학금을 출연했다.

 

 1969년 이민한 그는 한인회관건립위원장과 한인신용조합 이사장, 한인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고 여러 문화단체를 지원했다. 2017년 8월 무궁화요양원 살리기가 시작된 당시, 10만 달러를 쾌척해 모금행렬에 불을 지폈고 노인데이케어설립기금으로도 2만5천 달러를 기부했다.

 

 한 선생은 지난 미시시가 9일 자택에서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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