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현행(0.2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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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경제성장 긍정적이지만 팬데믹으로 불확실성 여전”

 

 캐나다 중앙은행은 경제가 예상보다 개선돼도 팬데믹에 따라 여전히 금리를 낮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면서 21일(수) 현행 기준금리 0.25%를 유지했다.

 

 이날 티프 맥클렘(사진) 중은 총재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이 당초 전망보다 긍정적이다. 강한 주택시장이 실질 국내총생산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금리를 동결한 이유에 대해 “장기적인 경제전망을 어렵게 하는 팬데믹에 의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지난해 노동시장의 역사적 손실에서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회복의 가장 큰 위험으로 전염력이 강한 변종 바이러스를 언급하면서 “지역적인 확산이 성장을 억제하고 회복을 고르지 않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은은 경제가 회복되고 물가가 2% 수준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며, 아마도 2023년까지로 예상했다. 또한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프로그램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중은이 3번에 걸쳐 인하해 0.25%의 최저수준으로 만든 후 1년째 동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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