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무색…광역토론토 주택시장 또다시 역대 최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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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요, 낮은 모기지 힘입어 9월 평균가격 작년 대비 14% 상승, 거래량 42% 급증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높은 수요와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힘입어 또 다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REB)에 따르면 지난 9월 평균 주택가격은 96만772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4% 올랐다. 거래는 1만1,083채로 42.3% 급증했다.

 TRREB은 “주택 구입경쟁이 눈에 띄게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집값 상승률이 작년 대비 두 자릿수를 보이며 시장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특히 토론토시의 외곽인 905지역에서의 집값 상승률이 높았으며, 주택형태별로는 단독주택이 큰 폭으로 올랐다.

 GTA 주택가격은 단독이 118만4,700달러로 작년 대비 12.9%(416지역: 9.4%, 905지역: 16.9%), 반단독 10.6%(7.2%, 14.7%), 타운하우스 10.5%(10.3%, 12%), 콘도미니엄 6.6%(7.7%, 8%) 각각 올랐다.

 거래 또한 905지역에서 두드러졌다. GTA에서 단독 54.76%(416: 28.1%, 905: 63.6%), 반단독 53%(48.8%, 55.6%), 타운하우스 46.9%(21.5%, 55.7%), 콘도 14.6%(7%, 32.1%) 각각 급증했다.

코로나 사태로 콘도보다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 올해 9개월간 누적 거래는 콘도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고, 단독은 8.9% 증가했다. 평균 가격은 9개월간 콘도가 10%, 단독은 11.9% 각각 올랐다.

 지난 9월 GTA의 새 매물은 2만420채로 작년 동기보다 30.8%, 시장의 실제매물(Active Listing)은 1만8,167채로 5.3% 각각 늘었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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