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하는 여름캠프도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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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교육청 한글학교 ‘구글 클라스룸’ 350여명 참가

 

 토론토교육청(TDSB) 소속 한글학교들의 온라인 여름캠프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올해 처음 도입된 온라인 캠프에는 350여명의 학생들이 등록해 배움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구글이 학교를 위해 개발한 무료 웹서비스 클래스룸(Classroom)과 강력하고 안전한 화상회의 미트(Meet)를 통해 오는 31일(금)까지 진행된다.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 신옥연 회장은 “처음엔 온라인 수업이 가능할 수 있을까 의문도 생겼는데, 코로나로 대면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영상자료 등을 만들면서 확신을 가졌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재미있어해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교사들이 분담해 유치부(JK, SK)부터 고학년(G8)까지 주 5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교육환경 변화를 잘 활용하기 위한 교사연수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기초, 중급, 고급으로 나눠 ▶G Suite for Education Tool ▶Zoom을 활용한 수업 ▶MS Tool 활용 ▶디지털 시범수업(초, 중, 고학년) 등에 50여명씩의 교사들이 참여해 개인별 24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학기에도 코로나로 인해 교실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 대부분의 교사들이 디지털 툴을 활용해 수업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교육청 소속 교사들은 물론 교회학교와 매니토바 등 원거리 교사들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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