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은행, 기준금리 0.5%p 전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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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폴로즈 중은총재

 

“코로나19 대응 차원”


 캐나다중앙은행(BOC)이 4일(수) 정례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1.75%에서 1.25%로 낮아졌다. 


 이날 스티븐 폴로즈 중은총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로 처음이며, 추가적인 정책조정의 가능성도 열어놨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앞서 G7(캐나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을 가진 후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모든 정책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며, 행동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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