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으로 죽어가는 북한동포들, 보고만 있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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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료사역 활동가 토론토대 의대 교수 김태경 박사 강연 

 

 

 


   
 “병이 들어도 돈도 없고 의료시설도 열악해 제대로 치료할 엄두를 못내는 북한동포들에 대해 정치적인 이념을 떠나 (인도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북한 의료사역 활동을 하고 있는 토론토대 의대 교수 김태경 박사는 8일(수) 열린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 주최 신년 통일 강연회에서 “지금 북한동포들을 돕지 않으면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병으로 죽어갈지 모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박사는 특히 “북한의 의료전달 체계는 비교적 잘 갖추어진 편이지만, 시설과 장비가 너무도 노후하고 열악해 전혀 기능을 못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의료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직 의사로서 북한 의료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김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에  이민왔으며, 토론토대 의대 교수 겸 토론토 제너럴병원의 영상의학과 의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을 10여 차례 방문해 나진 선봉지역 의료사역과 평양과기대 의대 사업, 평양 병원 지원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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