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방총선 실시하면 보수당으로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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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리드 정당 선호도 조사, 보수당 37%-자유당 26%

 

 

지금 당장 연방총선을 치르면 보수당이 집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는 10월21일(월)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앵거스리드가 지난 10일 발표한 정당 선호도에서 투표를 결심한 응답자 중 37%가 보수당을 선택했다. 자유당 지지율은 26%로 보수당에 11%나 뒤졌다. 이어 NPD 15%, 녹색당 12% 순이었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에서 보수당 선호도가 34%로, 자유당의 32%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B.C주는 보수당(36%)과 자유당(20%) 격차가 16%나 벌어졌다. 앨버타, 사스캐처완, 매니토바의 자유당 지지율은 10%대로 밀리면서 신민당(NDP)에도 뒤졌다.
 자유당은 국내 3대 도시인 토론토(37%), 몬트리올(37%), 밴쿠버(29%)에서 보수당의 각각 22%, 16%, 24%에 비해 앞섰지만, 도심 이외 지역에서는 부진했다. 
 연령과 성별 지지도에서는 55세 이상 남성(54%)이 보수당을 절대적으로 지지했으며, 자유당은 18-34세 여성(30%)과 35-54세의 여성(29%)의 경우만 앞섰다.
 학력별로는 학사학위 이상에서 자유당(35%)이 보수당(24%)을 눌렀다.
또한 캐나다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응답자들은 기후환경변화(40%), 의료(33%), 경제(30%), 정부 적자(28%), 이민 난민(25%) 순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총선에 한인 이기석(52)씨가 노스욕 윌로데일 선거구에서 보수당 후보로, 이민숙(50)씨는 토론토-댄포스, 메이 남(38)씨는 비치스-이스트욕, 윤다영(24)씨는 스파다이나-포트욕 선거구에서 각각 신민당 후보로 나섰다.
B.C.주에선 신철희씨가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 토론토 출신 넬리 신씨는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 보수당 후보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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