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현행 1.7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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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중앙은행은 29일(수) 정례 금리정책회의를 열고 올해 2분기 들어 경제가 호조를 보였다며 현행 기준금리 1.75%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의 경기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관점이다. 


 이날 스티븐 폴로즈 중은 총재는 경제가 개선되고 있지만 금리 조정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의 경제지표는 예기치 않은 호조였으며 중은은 31일(금) 세부내용을 발표한다. 
 유가 회복과 주택시장의 안정, 일자리 증가 등이 국내 경제를 뒷받침했다. 또한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철폐를 발표하고, 이에 따라 캐나다도 보복관세를 없애기로 해 새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비준 절차에 들어간 것도 긍정적 요소로 봤다. 


 그러나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로 인한 대중 수출에 적신호가 켜져 있으며, 국내 가구의 높은 부채수준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은의 차기 금리정책회의는 오는 7월 10일(수)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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