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하철 노선 대폭 확장” 온주정부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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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핀치~리치몬드힐 구간 등 연장…285억불 재원마련 관건   

 

 

 

 

온타리오 보수당 정부가 지하철 노선 대규모 확장계획을 발표했다. 


덕 포드 온주총리는 다운타운 온타리오플레이스에서 노스욕 온타리오사이언스센터를 잇는 새 노선에 109억 달러를 투자해 2027년까지 개통할 계획을 10일(수) 공개했다. 
‘온타리오라인’으로 명명된 이 새 노선의 일부 구간은 돈강(Don River) 위를 지나가도록 해 공사기간을 앞당기면 10년 안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총 285억 달러가 투입될 대중교통 개선 계획의 일환이며, 아직 몇 개의 역을 어디에 설치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112억 달러는 온주에서 마련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와 해당 지자체에 부담시킨다는 방안이다. 


 주정부는 온타리오라인을 경전철로 구상하고 있으며, 주간 4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Osgoode, Queen, Pape역 등에서 TTC 지하철에 연결된다.

 

 

 

 

 


이어 56억 달러를 투자해 영/핀치역에서 리치몬드힐센터까지 7.4km 를 연장하고 6개의 역(Cummer/Drewry Ave, Steeles Ave, Clark Ave, Royal Orchard Blvd, Langstaff/Longbridge Rd, Richmond Hill Centre)을 신설한다. 리치몬드힐센터 인근에는 2000대 주차공간도 만든다.


 스카보로 노선에는 55억 달러를 들여 2030년까지 3개역을 추가하며, 에글린턴 횡단 경전철 노선에는 47억 달러를 투입해 2031년까지 마운트 데니스에서 피어슨공항을 지하로 연결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3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의문이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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