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문단의 거목 이상묵 시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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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78세…본보 칼럼니스트로 주옥같은 글들 남겨

  
 캐나다는 물론 한국 문단의 중견시인인 석천 이상묵 시인(사진)이 지난 18일(일) 새벽에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지난 1월 말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후 토론토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에서 투병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수년간 본보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한국의 문예지와 캐나다 한인언론사에 수많은 주옥같은 글들을 발표해온 이민문단의 거목으로 꼽혀온 인물이다. 고인은 많은 문학상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정준 여사를 비롯해 2남을 두었다. 고인은 23일(금) 노스욕에 있는 욕(York) 공원묘지에 묻혔다.  (추모 칼럼 57면)

 


 <고 이상묵 시인 약력> 


1940년 목포 출생 /1963년 서울공대 기계과 졸업 /1969년 캐나다 이민 /1988년 '문학과 비평' 가을호에 '절구를 생각하며'외 9편으로 데뷔(김광규 시인 추천) /1993년 시집 '링컨 生家에서' 출간/ 1996년 분단 50년 한국 최초 북한기행시집 '백두산 들쭉밭에서'  출간 /2016년 시전집 '링컨 생가와 백두산 들쭉밭' 출간/ '창작과 비평' '현대시' '문학사상' '실천문학' '작가세계' '녹색평론' 등에 시 게재 /캐나다 토론토(에토비코)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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