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집값이 너무 비싸서 외곽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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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 때 출퇴근 비용과 허비하는 시간도 생각해야”

 

 

 

 

 토론토의 집값이 크게 뛰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에서 주택을 구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도심으로 출퇴근하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토론토를 벗어나 905지역에서 집을 마련해도 시내까지 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혜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CMHC가 2016년 통계청 인구조사와 GTA의 주택가격 중간치를 분석한 결과 오샤와, 클레링턴, 조지나 시의 경우 월간 주택 유지비가 약 2,476 달러로 토론토(4,319 달러)보다 훨씬 쌌다. 그러나 다운타운까지의 통근비는 월 1,079달러로 토론토(115 달러)보다 비쌌다. 
리치몬드힐의 경우, 주택 유지비가 월 6,047달러로 토론토보다 오히려 높았으며, 통근비도 311 달러 추가로 들었다. 
 특이하게 벌링턴은 주택 유지비와 통근비를 합쳐 4,216 달러로 토론토의 4,434 달러보다 약 200 달러 쌌지만, 매월 출퇴근에 23시간을 더 허비해야 했다.
 물론 토론토 외곽에 거주하는 이유가 돈 때문만은 아니다. 가족의 주거환경, 넓은 면적, 부대시설 등 다양할 수 있다. 또한 이 집계는 한 명을 기준했으나 가족 여럿이 출퇴근할 수도 있다.  
 CMHC는 “주민들이 집을 구할 때 출퇴근에 드는 비용도 생각해 보는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토론토의 260만 통근자 절반은 토론토에 직장을 갖고 있다. 이중 약 65%는 토론토에 거주하지만, 905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다. 가령 피커링 출퇴근자의 53%, 에이잭스의 48%는 토론토까지 오가고 있다. 
 미시사가에서는 통근자의 27%만이 토론토로 출퇴근하며, 이는 자체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이용률의 경우 토론토는 40%로, 905지역의 21%보다 높다. 또 905지역에선 67%가 직장을 운전해서 다닌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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