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 주택가격 다시 상승세로. TREB "공급 부족이 원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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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평균집값 76만5,270달러,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르고 매매도 8.5% 증가-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이 공급부족에 따라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8월 GTA의 주택 평균가격은 76만5,27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3만4,000달러) 올랐다. 
 이 기간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2% 올랐으며, 416지역이 124만 달러로 4.9%, 905지역은 90만7,780 달러로 0.3% 각각 상승했다. 콘도 평균가격은 54만1,106달러로 6.4% 뛰었다. 
 지난달 매매는 6,839채로 작년 대비 8.5%(500채)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단독주택 거래가 17.7%나 증가했다. 
 지난 15개월 연속 강세를 보였던 콘도 매매는 416지역에서 5.6% 감소하고, 905지역에서 18.6% 증가하는 변화를 보였다. 
 TREB에 따르면 주택 구입자들이 올해 하반기 들어 확연하게 시장에 돌아오고 있다. 
 TREB은 “그동안 온타리오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과 모기지 승인조건 강화 등으로 망설이던 많은 주택 바이어들이 이제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집값 상승은 공급부족이 한몫했다. TREB은 “시장의 매물 잔량이 2.5개월치 밖에 없다. 특히 토론토지역은 2개월치도 안 되는 수준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구입할 집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TREB은 “앞으로도 수요가 점증할 것으로 보여 많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정계에선 공급을 크게 늘리는 정책을 반드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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