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토론토(GTA)의 주택시장엔 언제나 화창한 봄이 찾아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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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각종 규제에 하락세 지속…3월 평균가격 작년대비 14%↓, 거래는 40% 급감

 

 

 

 

 지난달 광역토론토(GTA)의 집값 및 거래가 모두 큰폭으로 하락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3월 GTA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78만4,558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1만5,126달러)보다 14.3% 떨어졌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 17.1%, 반단독 8.8%, 타운하우스 9.5%가 각각 하락한 반면, 콘도미니엄은 6.1% 올랐다. 
 토론토시만 보면 평균 집값이 81만7,642달러로 지난해 동기(89만7,856)보다 9% 내려갔다.  


 이 기간 GTA의 주택거래는 7,228채로 작년(1만1,954채) 대비 39.5% 급감하면서 지난 10년간 평균보다도 17.6% 줄었다. 
 모든 주택 형태의 매매가 부진했던 가운데 단독(46.3%), 타운하우스(34.2%), 콘도(32.7%), 반단독(30.6%) 순으로 빠졌다. 특히 200만 달러 이상 고가주택의 거래는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미끄러졌다.


 지난달 멀티리스팅(MLS)에 등재된 새 매물은 1만4,866채로 작년 대비 12.4% 감소했다. 그러나 시장의 실제매물(Active listing)은 1만5,971채로 103.1% 늘어있다.  


 TREB은 “온주정부의 주택 안정화 조처와 연방정부의 모기지 대출심사 강화, 높아진 이자율 부담 등이 구입을 망설이게 했다.”면서 “작년 이맘때는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재고가 1달 치도 안됐지만, 현재는 2, 3달치를 유지하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3월 광역토론토 주택 거래 및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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