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전역서 주택시장 둔화세 뚜렷. 2월 집값 5%↓, 매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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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부동산협회 “모기지 승인 강화 등의 여파로 거래량 5년 만에 최저 수준”

 

 

 

 

 

 전국의 주택시장이 모기지 승인 강화 등의 여파로 확연한 둔화조짐을 보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집값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하락했다. 
 또한 거래가 작년보다 16.9% 급감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6.5%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광역토론토(GTA) 주택시장 침체가 지난달 매매부진 및 가격하락을 주도했다. 

 

 

 

 


 CREA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평균가격은 49만4,000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큰폭 떨어졌지만,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하면 38만2,000 달러로 3.3% 하락에 그쳤다. 신규 매물은 8.1% 늘어났다.


 토론토 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대비 12.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부동산위원회(TREB)가 앞서 발표한 2월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평균 76만7,818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1만 달러 떨어졌다.


 이와 관련 로열르페이지의 한 중개인은 “모기지 승인강화 여파로 올해는 집값 하락세가 점쳐진다. 그러나 후반기로 갈수록 안정을 찾아갈 것이며, 내년에는 가격 및 거래 모두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김효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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