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집값 세 달째 연속 하락...전달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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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량도 40% 급감...TREB "정부 규제 탓, 가을 시장 기대“ 

 

 

 


   
 토론토의 집값이 세 달째 연속 전달보다 떨어졌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지난 7월 광역토론토(GTA)의 평균 집값은 74만6218달러로 전달(79만3,915달러)에 비해 6% 하락했다.


 다만 작년 동기(71만471달러) 대비로는 5% 오른 것이다. 단독주택이 지난해보다 4.9% 상승했으나 고층콘도는 23.2%나 뛰어 올랐다. 반단독은 5.2%, 타운하우스는 13.5% 각각 상승했다.


 이 기간 매매는 5,921채로 작년 같은 기간(9,929채)에 비해 40.4%나 급감했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47%↓), 반단독(39%↓), 타운하우스(37%↓), 고층 콘도(31%↓) 순이었다. 


 신규매물 리스팅은 1만4,171채로 작년 동기(1만3,482채)보다 5.1% 늘었다.  사실상 시장에 영향을 주는 실제 매물(Active Listing)은 1만8,751채로 작년(1만1,346채)보다 65%나 폭증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는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은 한여름에 주춤하다 노동절(올해 9월 4일)을 기해 다시 활기를 찾는 경향이 있다”면서 “모기지율 인상에다 온주정부의 외국인 취득세를 포함한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 여파를 한동안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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