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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실업인회 ‘월요만나’에 대해
KimChangGon

 

이번 주에 소개할 내용은 우리가 매주 만나서 함께 교제로 사용하고 있는 ‘월요만나’의 주제와 내용을 하나 소개하면서 어떤 나눔들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자 한다.


지난 주에는 ‘두려운 첫걸음’이란 주제로 Robert J. Tamasy라는 테네시에 사는 프리랜서 작가가 쓴 일터사역에 대해 쓴 글을 가지고 나누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용이 너무 길어 중간중간 편집을 했음) 


“중국 속담에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다르게 말하면, 결단 없인 그 어떤 것도 끝낼 수 없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문제는 바로 시작조차 안 하는 것에 있다”


나도 이 말에 공감한다. 나 역시 한때 인생의 목표라 생각하며 꿈꿔온 것들을 끝내 이루지 못했다. 첫 발걸음을 내딛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나는 프로 작가이지만 아직까지 소설을 써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아직 그 첫걸음을 내딛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시절, 여러 밴드에서 드럼을 쳤었지만 늘 나의 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결국 한발짝도 내딛지 못했다. 또한 나는 늘 풍경화를 한번쯤 그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여태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44년이 넘는 결혼생활을 했지만, 아내에게 첫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한다. 또한 아내와 종종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자고 이야기하곤 했는데, 작년에서야 친구들과 이탈리아로 동반 여행을 떠나면서 그 계획을 실천으로 옮겼다.


무디 성경연구소 회장 마크 조브 박사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것의 중요성과 그 어려움에 관해 얘기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첫걸음을 잘 내딛지 못하는 다양한 이유들을 지적했지만, 가장 흔한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보기 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이에 해당하는 성경말씀도 함께 살펴보자.

 

상황이 여의치 않다


 조브는 실외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어느 날은 너무 춥고, 또 다음 날은 너무 덥다고 느껴질 수 있다. 어느 일에나 첫걸음을 딛기에 딱 맞는 환경과 조건은 거의 없다.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곧바로 실천으로 옮긴 뒤 서서히 하루씩 해나가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잠 20:24)

완벽한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
지역사회에 관여하든, 타인의 개인적, 영적성장을 돕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든, 우리는 우리 주변에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기 원한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타이밍이 오지 않았다는 변명으로 시작 자체를 미루곤 한다.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시작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타이밍은 없다.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잠 3:28)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믿음의 발걸음이 당신을 가장 큰 두려움에 직면하게 한다


어떤 경우에는 두려움이 첫걸음을 내딛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함에 대한 두려움, 또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두려움일 수 있다. 이때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하다. 엄청난 불안감이 엄습할 때, 주님을 신뢰하면 그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이러한 내용을 함께 돌아가면서 읽고 나서는 아래의 질문들에 대해 각자가 미리 이 글을 읽으면서 묵상하고 다짐했던 내용들을 나눈다.


1. 망설임과 두려움 때문에 첫걸음을 내딛지 못한 사례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첫걸음을 내딛고 난 뒤 삶이 변화된 사례는? 
2. 최적의 상황 또는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될 때, 망설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3.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첫걸음을 딛지 못하게 만드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아 그분께 내 삶을 내어드리는 ‘첫걸음’을 내디뎌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혹시 위의 글과 질문들에 관심이 있고 더 나누기를 원한다면 연락주길 바란다.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으니…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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