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신재균입니다(조합 특별감사를 앞두고)
조합 전무가 조합을 떠난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던 비싼 조합의 물건값을 내리기 위해 운영이사장단과의 부단한 대화들을 톨해 조합의 안정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판매가를 내려야 하고 판매가의 인하를 위해서는 싼가격으로의 매입과 불필요한 지출의 억제가 선결과제라 생각하여 지난 1년간의 조합 경영과 지출들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유감스럽게도 원칙을 벗어난 지출들과 무관심 무능력 도덕적 해이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주대표들과 직원대표에게서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많은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발견하고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좋은 것이 좋은 거라고 덮고 가야할지 아니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밝혀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조언들을 구했습니다.
결론은 나타난 이미 보도된 공금횡령(코스코 리베이트 착복,법인 카드 개인 사용및 카드리베이트 개인 사용등)의혹 등은 회장이 임의로 덮을 문제를 넘은 사안이고 예산을 초과하여 지출한 것을 숨기기 위해 다른 항목으로 분산하여 주주총회에 보고한 것 역시 심각한 문제라는 판단이어서 그냥 덮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5년동안 조합의 원가 대비 수익율이 6.97%에서 11.92%로 올라 작년 판매가 대비 수익률은 6.52%에서 10.65%로 급상상승횄습니다.
매출기준으로 4년만에 기준으로만 해도 4% 이상(약100만불)의 수익을 해마다 이용 고객들로 부터 더 취했습니다.
그럼에도 40만불의 흑자만 이루었다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려운 형편에도 연 60만불 정도의 비용을 더 사용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이 아닐까요?
과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통렬한 반성이 없으면 조합의 장래도 없다는 생각에 지난 조합운영이사회에서는 그동안 많은 이들이 의심을 가졌던 메인 매장이었던 오퍼스 매장 폐쇄 이전 해부터 작년까지의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여러 경로로 보복이니 하며 더 이상 진행하지말기를 원하는 압력들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과거의 관행을 정리해서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전회원들이 30년 이상 조합을 사랑하여 키워 온 조합이 다시 한번 회원들과 주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협회는 현재 조합을 돕기 위해 실협이사회 결의대로 25만불의 단기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조합은 운영이사장단의 수고와 헌신으로 어려움없이 조합을 경영하고 있고 노력의 결과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건 값의 인하와 떨어지는 물건이 없도록 지난 한달동안 구매량을 대폭 늘이고 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만이 조합을 자랑스러운 조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조합에서는 8월12일로 폐쇄하는 모바일 이용고객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기 위해 평일 및 주말 영업시간 연장 및 사전 주문에 대한 팩킹과 델리버리들을 준비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인벤토리를 올 회기(8월31일)내에 실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특별감사를 끝내 충분한 소명절차를 거친 후 처리는 주주들과 회원들에게 맡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재균
Date : 2018.07.04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