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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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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02]
woobyungsun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9월15일~9월21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를 완전히 벗어나는 약세를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9월20일 중국 제2의 부동산 그룹인 헝다의 부도설이 제기되면서 전세계의 금융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중국과 홍콩 증시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도 폭락을 했다.

즉, 예상하지 못했던 중국발 악재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공습하면서 환율시장도 대혼란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지난주 92.6에 머물던 미국달러지수도 다시 93.4를 기록하며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예상 범위를 완전히 벗어났다.

이러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발생되면 그 충격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헝다그룹의 경우 해당 회사가 발생한 회사채나 단기 채권 등은 미국과 전세계 금융기관이 매입,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기시에 원금 상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연쇄적으로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헝다그룹의 부실은 결국 중국경제에도 엄청난 타격을 몰고 올 것이므로 중국 경제가 후퇴하는 최악의 경제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중국 정부의 입장으로서는 어떠한 구제금융을 투입해서라도 헝다그룹을 살려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문제는 또 다른 중국발 금융악재가 숨어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차이나 리스크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자리잡는다면, 미국 달러화의 강세는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인 추세가 될 수 있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9월15일~9월21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를 완전히 벗어나는 한 주였다.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설로 인해 중국 위안화가 폭락을 하면서, 중국 위안화와 동반하락을 보이면서 장중 한때 1,190원까지 상승을 했다가 다소 진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 그나마 추석 연휴 기간에 헝다 사태가 발생이 되어서 주식시장이나 외환시장이 휴장인 관계로 그 충격이 덜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한국의 원화는 3가지 악재를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서 첫 번째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수출채산성 하락과 둘째로는 예상치 못한 헝다그룹 사태로 앞으로도 중국 위안화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동반 약세가 예상되며, 마지막으로는 내년 3월까지 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이벤트가 경제적 이슈를 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중국 헝다그룹 사태에 대한 시장 반응을 예의 주시해야 하지만 적어도 연말까지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가중으로 인한 중국 위안화 약세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왜냐하면 헝다그룹을 살리기 위해 구제금융을 실시하는 금융기관도 잠재적 부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향후 중국경제의 상황에 따라 한국 원화의 추세도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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