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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macho

 

모든 것을 알아버렸다

그대가 가야 내가 오고

내가 가야 다시 풍요가 온단다

가을이 가면 다시 봄이 오듯이

그대의 지극한 사랑을 밑거름 삼아

이제 다시 새봄꽃이 만발한다

방방곡곡 문을 열고 열두 대문 성채

황금빛 아지랑이로 새기운이 넘실거린다.

 

 

그대가 가고 내가 오고

우리가 만나는 이치를 세상은 모른다지만

알려줘야 할 일은 많아

이리도 천상의 나팔 소리 요란한데

듣는 이가 듣지 못하고 보는 이가 보지 못한다

날이 가고 달이 가도 눈 멀고 귀 멀어

하냥 어둠의 길을 따라

주야장천 놀고 마시는 저 무리들

노아의 방주가 닫혔듯이

꽃은 무시로 피어나 저토록 외쳐대고

천상의 나팔 소리는 유성비로 쏟아진다

새들도 날아오르며 제 가족을 부른다.

 

 

재림의 나팔소리가

동서를 가르는 화염검의 섬광으로

우뢰 소리도 요란하게 하강하고 있지만

하늘의 징조를 모르는 철부지는

때를 몰라 하냥 즐거워 길을 잃고 헤맨다

꽃을 보는 마음이 설레임이기 때문일까

노아의 방주문은 소리없이 열리고

건설자의 꿈으로 허공 중에 우뚝 떴나니

새 시대의 새 사람아 어서 가세

저마다 풍요가를 부르며

황금빛 꿈에 부푼 풍선으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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