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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incanada
이 사이트는 25세의 젊은 나이에 카나다에 유학와 귀와 입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알버타 주립 대학에 들어가 기계공학 학사를 마치고 워터루 공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토론토 인근 원자력 발전소 연방정부 감독관으로 일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그의 신조를 바탕으로 이룩해 놓은 그의 발자취를 실어본다. 현재까지 그의 삶의 발자취는 에드몬톤->워터루->미시사가->대전->밴쿠버->오타와->리치몬드 힐이다. 현재 그는 다음 삶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궁금해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처럼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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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자유스런 캐나다 여성들
nhok

필자는 최근에 마캄소재 힐톤호텔(와든&7) 에서 회사 일 관련 워크샵에 에 참석하게 되었다. 참석자는 현재 원자력 발전소 설계 엔지니어들이나 고학력 연구개발 종사자들이었다. 다시 말해 그 회의장에 앉아있는 남녀 노소 150여명은 100% 캐나다 대학 졸업자나 석사, 박사 학위자들이었다. 이중 남자가 대부분이고, 여성들이 약 10명 내외로 드문드문 앉아 있었다. 뒤에서 보니 남자들은 대부분 뒷머리가 벗겨진 사람이 많았으니, 50대 이후도 많다는 뜻이다. 주관사의 담당자가 개최를 발표하곤, 이어, Doctor 명함을 가진 한 젊은 여성이 개회사를 선언하는 사람으로 소개되었는 데 멀리서 보니 긴발머리의 아릿다운 30대의 젊은 백인 여성이라 좀 의아해하였다. 이 여성은 큰회사의 대표자로 참석했는 데, 미리 써 논 인사말도 없이 말을 시작하는 데, 나같은 엔지니어들이 구사 못하는 대중앞에서의 연설을 하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나는 속으로 아니, 저런 나이에 금발의 미녀가 PhD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저런 연설을 할 수 있을 까 생각하며 기이하게 생각했다. 한 마디로 나는 그동안 무얼하고 살았나 하는 느낌이 날 정도 였다. 회의를 개최한다는 멋있는 연설을 하고 난 뒤 처음 발표자를 소개하는 데, 나는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 논문 발표자는 내가 잘 아는 사람으로 앞뒤로 대머리가 까진 엔지니어 이었는 데, 이 여성이 갑자기 농담 좀 하겠다고 하더니만, "청중여러분, 남성들이 앞머리가 까진 사람과 뒷머리가 까진 사람과 앞 뒤가 다까진 사람들이 섹스(Sex) 욕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아시죠? 앞이 까진 남성은 진짜로 섹스욕이 강하다고 하고 뒤가 까진 남성은 머리가 나빠서 그렇다고 하는 데 그러면 앞뒤가 다 까진 남자는 왜 그럴까요?" 라고 갑자기 찬물을 끼엊는 것이었다. 이 모임은 각사가 연구개발한 결과를 발표하는 점잖은 자리인 데, 이 여성은 그걸 인식 못하고 그럴것 같지는 않은 데, 그런 자리에서 이렇게 몰상식한 이야기를 꺼내다니..... 더군다나, 한국에서의 학술대회는 발표자를 높이 소개시켜 청중들이 그분에게서 무슨 고견이 나올까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데, 이 여성은 나오는 발표자가 앞뒤로 머리가 까져 있다고, 그걸 소재로 소재하는 것이 아닌가. 그 발표자 아저씨는 순간"어? 화제가 뭔가 이상한데?" 하면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아릿다운 여성의 입에서 섹스에 관한 죠크가 나오니, 기분이 더욱 이상하였다. 그 여성은 "앞뒤가 둘 다 까진 남성은 요, 실제는 섹스욕이 강하지 않으면서 남들이 그렇게 생각해주는 별로 쓸모없는 타입이랍니다"라고 청중을 잠시 웃겼다. 아니 50-60대의 할아버지들을 젊은 여성이 실없이 웃기게 된 것이었다. 그뒤로 나오는 발표자들이 자기 머리 카락에 대해 한마디씩 하곤 발표를 시작하였다. 예로 머리 카락이 많은 사람은 "저는 섹스욕이 강하지 않은 사람인가 봅니다". 라고 웃기고 발표를 시작하였다. 나는 잠시 이상한 나라에 와있는 엘리스를 생각하게 되었다. 내 집은 이 근처에 있고 여기 앉아있는 사람들은 내가 자주 만나는 사람들인데 뭔가 이 젊은 여성은 내가 몸을 담고 있는 집단을 다시 돌이켜 보게 하였다.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이상한 서구 세계이다. 청도교들이 들고온 성에 대한 자유분방함인가? 거기 앉아 있는 모든 사람이 웃기다고 하니, 다들 같은 족속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그 여성은 이상한 여자가 아니었다. 발표자가 끝나면 아주 똑똑한 질문을 항상 던졌다. 동양의 사고 방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였다. 아마 뒤에서 그 여자를 욕하는 남자들이 쌓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여성은 곧바로 짤렸을 것이다. 워크 샵이 끝날 때까지 그 여성은 계속 좋은 질문과 의견을 내 놓았고 맨 앞 테이블에서 계속 앉아 있었다. 또 한 여자는 중국 여자인데 내 테이블에 앉게되어 이야기를 나눠보니 박사 학위 연구자로 중공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 중국말 엑센트가 강해 가끔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앞으로 걸어나가더니 발표를 하지 않는 게 아닌가. 내가 걱정한 바와는 다르게 연단위에서는 의사전달이 잘 되어갔다. 다만 청중이 질문했을 때 깨끗한 답변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연구 테마는 아주 훌륭했고 신선했다. 이틀째는 갑자기 어떤 여자가 늦게 나타나 내옆에 앉았다. 나중에 점시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역시 온테리오 하이드로사 엔지니어 였다. 같은 팀원이 이여자를 내게 소개 시키는 데, 프랑스어에 능통하고, 폴란드 계라고 소개했다. 30대의 여자로 머리를 뒤로 질끈 동여매고 내옆의 우리회사 중국아저씨는 조는 데 이여인은 발표자의 말끝마다 집중해서 듣는 자세였다. 나는 하도 검사관일을 하다보니까 상대방과 말을 나눠보면 그 사람의 똑똑함을 알 수 있다. 이 여자의 대답하는 솜씨는 어술렁한 남자 엔지니어보다 몇배 나았다. 거기에다 눈에 띄지 않는 미모가 얼굴에 담겨 있었다. 붑명히 저 나이면 아이들이 딸려 있을거고 남편도 일할거고.. 직장에 나올려면, 아침에 정신없을 텐데...... 그러나 뒤로 머리를 동여맨 그 자태는 집안 일도 정리정돈이 빈틈없이 되어 있을 것 같았다. 참 토론토 한 지붕 밑에서 사는 데, 너무도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우린 서로를 만나보지도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나는 다시금 아직은 정이 남아 있는 캐나다 토론토 사람들사이에서 살고 있는 게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런 기회에 내게 신선한 이미지를 남긴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정신적인 충격을 준 사람들도 또 다른 의미의 감사를 느낀다. 나는 더 진보되어야 한다고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