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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래의 기쁨이여
leehyungin

 
 
 시한부 생명이라고 운명적 죽음을 맞이하는 병상을 위로한 미스 트롯트의 신바람 8색조 가수 송가인의 탁월한 창법이 고통에 신음하는 육신을 회복시켜 치유의 능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죽기 전에 기쁨이 충전되는 송가인이란 가수의 노래를 한번 듣고 죽는다면 눈감아도 이젠 무슨 한이 더 있겠냐고 문병하는 딸의 손을 붙들고 소원한 아빠의 말을 듣고 부녀가 함께 부여안고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래서 지극정성으로 병상을 지켜내던 딸이 "뽕따러 가세" 케이블 TV의 단발성 예능 기획사에 아빠의 사연을 적어 요청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나 같은 사람이 뭐라고, 아니 그 간절한 생명의 마지막을 의지한다니, 당장 달려 가자고 발길을 서둘렀던 미스 트롯트 주인공이 바로 송가인이란 천상의 목소리를 겸비한 가수다.


그녀가 병상을 찾아가 들려준 노래며 친아버지나 다름없이 순수하고 정다운 모습으로 눈시울을 붉혀가며 끌어안고 어깨를 토닥거렸다.


어찌하여 송가인의 노래를 좋아하게 되였느냐고 물었다. 병상에서 TV를 보고 송가인이란 여가수의 멋들어지게 한을 풀어내는 노랫소리만 들으면 온몸에 전류가 흐르듯 전신에 힘이 솟고, 고통이 사라지고, 입맛이 좋아지고 있음을 실감 했단다.


순간적으로 용기와 함께 비틀거린 육신에 피가 요동쳐 기운이 넘쳐남을 경험하고 있단다.


겸손하고 소탈함은 물론, 부족하여 완벽하지 않다고 스스로 자백하며, 어린아이처럼 청순하고 매우 진정성이 어울리는 순박한 웃음으로 서민들의 희로애락에 함께 노래하는, 이 시대가 낳은 보석같은 여가수가 그녀의 부모님 말대로 대한민국의 딸로 태어난 것이다.


어떤 장르의 노래라 할지라도 완벽하고 조화로운 창법으로 가는 곳마다 흥겨움과 희망을 쏟아내고 있다.


시대에 역행하듯이 범람하던 지방색마저 언제 우리가 타지방 사투리를 꼬집었냐고 경상도며 충청도마저도 '탑' 찍으러 온 송가인이어라! 귀엽고 매력적인 인사말에 공연장의 환호성을 폭발시킨다. 


뿐만이 아니다. 98세 할머니가 송가인의 노래에 취하여 또 다른 삶을 즐기며 온종일 콧노래에 빠져드는 전 국민들의 행복 비타민, 바다를 지키며 해적들의 탈을 쓰고 덤벼드는 중국 어선들을 퇴치해야 하는 해양 경비원들의 수고를 위로하고 즐거움을 품어내는 연예계의 아이돌, "붐" 과 함께 뽕을 따러 다니며 가요계에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온 국민의 환상적 혼의 치유제로 그녀의 노랫소리는 한을 풀어내어 가슴을 쥐여 파고드는 치유력을 발산한다.


영암 아리랑과 강원도 아리랑을 오빠의 "아쟁"이란 협주곡으로 맛깔나고 개성 있게 "불후의 명곡" 무대까지 탑 찍어 불며 가요계의 신데렐라가 온 국민들의 흥을 북돋아내고 있다.


국민 뽕짝이란 트롯트의 위상이 뒷걸음치던 이 시대를 다시 부활시킨 신선하고 당찬 국민 가수가 이 세대를 어우르고 있는 축제가, 술렁이는 세상살이에 가슴앓이로 끙끙거리던 삶을 새로운 기쁨으로 위로하며 시름을 달래주고 있는 이변까지도 연출한 것이다.


그녀는 8년 세월을 무명가수 생활로 목말라 했었다. 남인수, 현인, 백년설, 백난희 가수들의 전설을 기록한 그들의 노랫소리들이 점점 잊혀져 가는 이 세대에, 구성지고 현란하게 국악과 판소리로 덧입힌 가창력으로 이제는 힐링의 전도사가 되어 전국을 열풍으로 채워주는 것이다.


“어얼씨구! 조오타, 즐거우세요? 기분 좋으시지요? 이쁜가요? 송가인의 팻말을 들고 열광하는 관중들 속에 예! 라고 대답하는 방금 그분들,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예능의 걸쭉한 유머까지도 매우 적절하게 무대를 어우르며, 아직도 젖살이 얼굴에 붙어있는데, 예뻐졌을까? 믿을 수 없어 요즘 거울을 많이 본단다.


정말 예뻐진 것 같아요?


“카메라 마사지가 촌티를 벗겨주고 여러분들의 환성이 엄마 얼굴을 닮은 젖살까지도 예쁘게 보이게 해주신가 봐요.”


횡경막을 움직여 쏟아내는 감미로운 복식호흡으로, 자유자재로 꺾임의 신비로운 예술에 타고난 가수만이 아니고, 예능까지도 준비된 귀재가 아닌가!


통쾌하기에 유쾌하고 상쾌한 긍정의 에너지로 마음의 문을 열고 얼굴에 생기를 돋우어내는 그녀의 구성진 창법이 이 시대를 아! 그 뽕짝이란 노래들의 흥겨움과 즐거움이 기쁨으로, 조국도, 재인도, 석열이란 이름까지도 잊어버릴 수 있는 묘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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