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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金 신재환 “손 짚자마자 안될 것 같았는데
jny0801
2021-08-02
‘도마의 신’으로 거듭난 신재환(23·제천시청)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울지도 않았다.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신재환은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했다. 데니스 아블랴진(ROC)과 평균 점수가 같았지만, 1차·2차시기 중 최고점이 더 높은 선수가 승리하는 타이브레이커 규정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신재환은 담담한 목소리로 취재진의 물음에 답했다.
-하나도 안 운 것 같은데.
“네 그냥 지금도 좀 실감이 잘 안 나서. 무덤덤합니다”
-2차 시기에 여2 뛰고 나서 금메달 따겠다는 실감이 났나요?
“아니요 그냥 잘했다는 그 안도감 때문에 제일 기뻤던 거 같아요.”
-1차 시기의 요네쿠라 기술은 저번보다 점수가 안나왔는데?
“처음에 손이 짚자마자 안 될 줄 알고. 도마 하는 사람들은 딱 손 짚자마자 됐다 안 됐다 딱 이게 판가름이 돼요. 딱 손 짚자마자 안 됐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이거 무조건 서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막 잡아채니까 그대로 운 좋게 서줬던 것 같아요. 운이 좀 작용한 것 같습니다.”
-오늘 여2의 완성도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얼마나 된 것 같나?
“높이 때문에 90%라고 생각합니다. 높이 내려고 실수한 적이 여러 번 있기 때문에. 이거는 살짝 쫄아가지고. ”
-출발하기 전에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긴장한 티가 역력했는데?
“아무 생각 없었어요. 진짜 긴장 때문에 막 생각이 많아진 게 아니라, 들어가기에 앞서서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걸 저는 짧게 생각을 하고 들어가거든요. 그러고 들어가서 수많은 생각을 한 번에 해야 하니까 아마 그렇게 보였던 것 같아요.”
-손 각도는 뭔가?
“처음에는 제가 막 이렇게 들어가지고 이거를 고치려고 시도를 했다가. 지금은 루틴이 돼서 이걸 안 하면 불안해서 못 하겠어요.” (에네르기파 쏘는 것 같은데?) “흐흐”
-어제 메달 딴 여서정 선수나 결선 못오른 양학선 선수나 경기 전에 한 마디씩 해줬을 것 같은데?
“서정이는 ‘오빠 꼭 잘하라’고 해가지고 제가 “서정아 기 좀 줘” 했더니, 서정이가 딱 기를 줬어요” “학선이형은 그냥 너 믿고 잘 하라고만 했어요. 아마 해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장에 와서도 열심히 응원한 것
출처 조선일보
올림픽 메달 순위
순위 |
국가 |
금 |
은 |
동 |
합계 |
1 |
중국
|
29 |
17 |
16 |
62(2) |
2 |
미국
|
22 |
25 |
17 |
64(1) |
3 |
일본
|
17 |
6 |
10 |
33(5) |
4 |
호주
|
14 |
4 |
15 |
33(5) |
5 |
ROC
|
12 |
21 |
17 |
50(3) |
6 |
영국
|
11 |
12 |
12 |
35(4) |
7 |
프랑스
|
6 |
10 |
7 |
23(8) |
8 |
독일
|
6 |
6 |
11 |
23(8) |
9 |
대한민국
|
6 |
4 |
9 |
19(10) |
10 |
네덜란드
|
5 |
7 |
6 |
18(11) |
최종 업데이트
2021.08.02 00:00
*괄호 안은 메달 합계 기준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