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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가지도 오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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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경찰관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마스크를 썼는지 여부를 단속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프랑스에 가지도 오지도 마"

 

 

영국·독일서 코로나 왕따


 

유명 누드 해변에서만 확진자 150여명 나와

유럽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확산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감염자가 폭발하고 있는 프랑스가 영국과 독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독일 정부는 파리 및 근교를 말하는 ‘일-드-프랑스’ 지역과 남부 지중해 연안인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지방에 대해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프랑스의 이들 두 지역을 방문했다가 독일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격리 대상이 될 수 있다.


 

독일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여행 경보를 발령한 프랑스의 두 지역에 대해 “가급적 방문하지 말라”고 독일인들에게 권고했다. 두 지역은 최근 일주일 사이 인구 10만명당 확진자가 50명 이상 발생했다.
 

파리 및 교외를 말하는 일-드-프랑스 지역/위키피디아파리 및 교외를 말하는 일-드-프랑스 지역/위키피디아


독일이 여행 경보를 내린 두 지역은 프랑스의 핵심이다. 일-드-프랑스는 파리와 주변부를 포함하는 수도권 개념이며,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는 마르세유·니스·칸 등 지중해의 핵심 휴양지를 아우른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20일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의 브레강송에 있는 대통령 별장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초대해 우의를 다진 지 나흘만에 뒤통수를 맞는 격이 됐다.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지역/위키피디아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지역/위키피디아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프랑스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2주간 의무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와 관련해 프랑스가 영국에서 먼저 배척을 당한 뒤 독일로부터도 외면을 받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지중해변의 프랑스 대통령 별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지난 20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지중해변의 프랑스 대통령 별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는 23일 4867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지난 4월 14일 이후 약 130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영국 1160명, 독일 63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보다는 프랑스가 눈에 띄게 많았다.

프랑스가 영국·독일보다 코로나 환자가 더 많은 이유로는 6월 이후 봉쇄령이 풀리면서 유럽 각지에서 여름 휴가차 방문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프로방스-알프-코트 다쥐르’ 지방은 아니지만 몽펠리에에서 가까운 지중해의 누드 해변 ‘카프 다그드’에서만 15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프랑스 남부의 유명한 누드 해변이 있는 '카프 다그드'와 일대의 전경. 이곳에서만 코로나 확진자가 150여명 나왔다./미디리브르프랑스 남부의 유명한 누드 해변이 있는 '카프 다그드'와 일대의 전경. 이곳에서만 코로나 확진자가 150여명 나왔다./미디리브르


영국이 15일부터 프랑스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을 2주간 의무 격리하기 시작하자 프랑스는 발끈하며 똑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놨으나 열흘 넘게 실제로는 시행하지 못하다가, 이르면 26일부터 영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의무 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5/20200825016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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