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니 달랑남은 달력이 무척이나 가벼워졌고 라듸오에서는 크리스마스 케롤이 점점 휫수를 더해가고 주택가의 추리 라잍이 나날이 늘어나 화려하게 변해가고 있다 매년 이때쯤이면 나는 한해를돌이켜 보고 새해를생각해 보곤한다 그때마다 보람있는 한해였다 행복한 한해였다 하였지만 언제나그랬드시 책 만들기 아들결혼 한인회빛청산 그리고 홈피만들기 등의 4대 꿈이 돼풀이 돼기에 마무리는 언제나 무거웠다 그러나 금년은 너무나 달랐다 금년은 너무나 큰 꿈을 이루었다 그것도 두가지의 꿈을 이루었다 첫번째의 꿈 4대의 꿈중에서도 뭐니뭐니해도 제일큰 꿈은 아들여석의 결혼이었다 그런데 아그아들이 결홀혼을 했다 그것도 정이 넘치고 귀엽고 마음씨곱고 음식도 잘하는 자랑하고싶은 며누리였다 결혼식은 그녀의 고향인 충주에서 이루어 졌고 이곳에서도 10월 30일 한인 식당에서 피로연이 훌륭하게 치러졋다 아들나이 37 그동안 얼마나 가슴을 태웠는지 이제는 큰시름을 덜었다 둘째의 꿈 내가 컴맹을 면한지는 3년에 불과 하지만 오래전부터 나의 홈페지를 갖는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금년 8월 드디어 ahaidead의 도움으로 나의 홈피를 갖게 돼었다 [world.ahaidea.com/minihome/jny0801] 아직은 미니홈이요 기술부족으로 미흡한점이 많으나 그래도 나의생활을 담은 t v 특집이 올라있고 3개월만에 1000여 방문을 기록하니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이외에도 3년만에 참여한 실협골프대회에서 서너장 구입한 복권이 1000여불이 넘는 전광판 싸인이 당첨돼어 그얼마나 신이 났던가 또한 달라이 라마가 토론토에 왔을 때 우연 스럽게도 로얄욕 호텔에서 마주인사를 나눈일은 너무나 멋진 추억거리가 아닐수없다 그리고 아들의 결혼으로 고국을 방문 하게 돼었으나 27년만에 [15년전에 장모님의별세로 들렸음] 제주도 구경까지하는 방문다운 방문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이또한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동안 늘 념원이든 2개의 꿈을 이룬 금년은 정영 내인생에 최고의 한해가 아닐수없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아닐수 없다 이제남은 2개의 꿈도 머지않아 이룩됄것같다 이제 20여만불에서 6만불에불과한 한인회빗 누군가 갚아줄 것 같은 예감이든다 그때는 덩실 덩실 춤을 출것만 같다 교민여러분 가정에도 숙원했던 많은 꿈들이 이뤄질수 있기를 새해에는 더많은 복을 기뿜넘치는 해가 돼기를 기원 해본다 2004년 12월 17일 임 정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