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jegonkim
서니부룩 종합병원 침구과 한의사
www.jacobkimacupuncture.com
647-550-2936
[email protected]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486 전체: 545,838 )
감기, 독감 그리고 코로나19
jegonkim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난리가 난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사망에 이르면서 인류의 생활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또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

 

TV를 켜면 날마다 나오는 뉴스가 코로나로 인해 어느 나라에 몇 명이 새로 발병했고, 몇 명이 죽었다는 뉴스가 주를 이룬다. 미국의 발병률은 날마다 몇 천명이고 캐나다의 경우에도 날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발병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와 미국의 육상 국경은 임시 폐쇄되어 언제 자유롭게 오가는 날이 올지 아무도 예측 불가능한 상황의 연속이다. 그러다 보니 요즘엔 기침이 조금만 나와도 혹시 신종코로나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고 실내 공간에서 약간의 기침만 하여도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올해 3월초부터 이미 거의 모든 생활 환경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더구나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 즉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인체의 기능은 떨어지기 쉽다.

 

그렇게 되면 감기,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잘 걸리게 되는데 지금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2차 팬데믹이 발생해 더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커 전 세계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감기(Cold), 독감(Flu), 신종코로나19(Covic 19)는 특성이 유사한 데다 증상까지 비슷해 전문가들도 구별하는 게 상당히 어려워 우리를 더욱 두렵게 한다.

 

따라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판단하려면 환자의 가래 성분을 검사해야 하는데 독일 공영방송은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일단 콧물이 흐르거나 인후염이 있다면 감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기관지와 같은 하부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콧물과 인후염은 상부 호흡기관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반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 마른 기침, 숨가쁨, 근육통, 피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고 가래, 두통, 객혈, 설사가 동반하기도 한다.

콧물이 흐르거나 목이 아픈 증상은 신종코로나 감염 사례에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감기(Cold)나 독감(Flu)은 증상이 순차적 혹은 한꺼번에 나타나지만 코로나19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도 차이점으로 꼽힌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이 시점에 우리에게 가장 민감한 문제인 감기(Cold), 독감(Flu), 코로나19(Covid19)에 대해서 정보를 나눠보고자 한다.

 

필자가 항상 지면을 통해 주장하듯이 예방보다 더 좋은 치료는 없다. 먼저 감기, 독감 그리고 코로나19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같이 논하고자 한다.

 

우선 감기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간이 앓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이다. 감기를 유발하는 병원체는 매우 다양하여 특정하기 어려워 치료약이나 백신은 존재하지 않고 대증요법으로 넘어간다.

 

순 우리말로 '고뿔'이 있고, 사전에서는 ‘감기’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지만, 정작 감기(感氣)라는 한자어(漢字語)로 주로 불린다. 하지만 감기는 한국식 한자어라 한자의 종주국인 중국인들은 감기에 걸렸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중국어로는 감기(感?, g?nqi)가 아닌 감모(感冒, g?nmao)라고 하기 때문이다. 일본어로는 풍사(風邪,かぜ)'라고 불리며 영어로는 흔히 'Cold'라 불린다. 의료계에서 사용하는 의학용어로는 '상기도 감염'(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URI)이라고 한다.

 

정의

감기 즉, 상기도감염(上氣道感染)은 상부 호흡기의 점막에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면서 일어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현재까지 감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RS바이러스 등 약 1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들에 의한 감염으로 코, 인두, 후두, 기관 등 상기도(上氣道)의 감염성(感染性) 염증(炎症) 질환으로 급성비염 및 부비동염, 급성 인후염, 급성 중이염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용어이다.

 

원인

우선 감기의 원인과 전파경로에 대해서 알아보면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두통 등의 감기 증세는 감기 바이러스가 코나 입을 통해서 몸 안에 들어온 후 며칠이 지나서 나타난다. 이 바이러스는 감기에 걸려 있는 사람과 악수나 접촉을 통해 손으로 전파되어 입이나 코로 감염(접촉 감염)되고, 환자의 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오염된 공기를 들여 마셨을 때 감염(호흡기 감염)된다.

 

즉, 감기는 감기에 걸린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에 원인균인 바이러스가 같이 묻혀 나와서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전파된다.

 

또한 손을 통한 접촉으로도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 즉 감기 환자로부터 나온 바이러스가 환자의 얼굴이나 손, 환자가 사용하는 수건 같은 주위 물건 등에 묻어 있다가 다른 사람이 이를 만진 다음 눈이나 코를 비비게 되면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