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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sarang_canada
박근혜 팬클럽 캐나다 모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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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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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의 손 박근혜 대표의 손... 무슨 얘기를 하려는 지 아시겠죠? 박 대표의 오른 손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뭔가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악' 소리가 날 정도로 아픈 상태라네요. 손톱에 긁힌 상처에 여기저기 부딪혀 생긴 피멍으로 뻥을 좀 '많이' 보태면 '알록달록' 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이제 왼손까지 비슷한 증세라더군요. 박 대표의 손은 워낙 작고 가늘가늘했습니다. 정치부에 와서 처음 악수를 하고는 '앗 저게 손이야?' 싶을 정도였죠. (전형적인 '부자 손'이라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런 손이 한꺼번에 열 몇 사람에게 낚아 채어져서 문질러지고 비벼지고 주물러지다 보니 남아났겠습니까? 게다가 박 대표의 '시장 정치' 일정상 주로 튼튼한 시장 아지매들이 억센 손으로 0.1초라도 더 잡고 있으려고 최대한 꽉 쥐고 놓지를 않았으니까요. 비상이 걸린 보좌진들이 ''선수'들은 박수를 치듯 몰려든 사람들의 손을 한번씩 '건드려 주고' 지나가는 방법으로 손을 보호한다더라'고 했지만 '그래서 진심이 전해지겠느냐'며 굳이 꽉쥐는 악수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박 대표는 '제 아픈 손에 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보다 나은 정치를 해 달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고 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보셨겠지만 박 대표는 손등 가득 흰색 파스를 바르고 다닙니다. 유세장에 한 번 들를 때마다 파스가 손때를 타서 새까매진다더군요. 갈아 붙일 파스가 떨어져 약국에서 긴급 공수하는 일도 있었다네요. 오늘은 급기야 붕대까지 등장했습니다. 침을 맞으라는 주위의 권유도 있었지만, 악수를 많이 해서 아픈 손에는 침도 약도 필요 없이 그저 푹 쉬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데 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특히 민생 투어에서 박 대표를 '엄호'하는 수행원들은 '살살살살살살살살....'을 연방 외칩니다. 박 대표 손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는 '한나라당 많이 도와주세요'가 공식 멘트였는데. 살살살살..이 연민을 유발해 결국엔 득표에 더 도움이 된다는 소리도 나옵니다만. 파스와 붕대는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도 하지만 유권자들의 경계심을 유발해 좀 더 살살 잡게 하는 효과도 있다네요. 또 손 이야기가 언론을 탄 이후 악수에 임하는 '박근혜 팬'들의 태도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울산에서 벌어진 일을 소개해 드리죠. 한 아주머니가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다가 '박근혜 왔다!!!'라며 흥분해서 수건을 둘둘 감고 뛰쳐 나옵니다. 박 대표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이 때 옆에서 지켜 보던 다른 아주머니가 '이기 미칬나, 니는 신문도 안봤나?'하고 면박을 주더랍니다. 하하. 또 박 대표가 가는 곳마다 파스에, 마시는 청심환에.. 각종 약품이 답지한다고 하네요. 참 씁쓸합니다. 각종 부정 부패 비리는 힘센 남자들이 죄다 저질러 놓고 죽게 생겼으니까 오직 박 대표의 가녀린 손 하나에 달랑달랑 매달려 있다는 생각 때문에요. (이걸 두고 역성차별 운운하는 분은 없겠죠?) 어쨌든, 악수 많이 해서 아픈 손에 묘약 있으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대신 전해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