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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416-937-1130

카톡ID : frankjeong

blog.naver.com/frankreal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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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콘도시장(5.끝)
frankyjeong

 

각 국가의 정부는 도대체 언제까지 경제안정이라는 미명하에 국민들에게 돈을 풀며 지원을 계속 할 수 있을까? 국가의 자금여력이 모자라 제대로 돈을 풀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면 해고나 실직으로 어려워진 사람들이나 사업체 운영이 어려워지거나 폐업한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살 수있을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식이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비상식적인 현상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이처럼 필자가 꼬리를 무는 궁금증들을 나열하는 이유는 펜데믹 이후 세계경제가 경색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적자와 폐업, 그리고 해고되거나 실직된 사람들이 대거 발생한 후 회복될 기미는 요원한데도 불구하고 풀린 자금들은 오히려 주식과 부동산으로 모여 묻지마 투자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심히 걱정되기 때문이다.

지난주, 경기회복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잘 해결된다면’이라는 단서가 붙어야만 한다고 한것처럼, 얼마나 빠르게 해결되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나 1~2년안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이는 것이 현재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설사 코로나바이러스가 예상보다 일찍 해결이 되더라도 이미 자의가 아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재택근무라는 달콤한 맛을 본 기업들은 돈을 제대로 절약할 수 있는 뉴노멀 사회를 만나게 되면서 회사에 직원이 매일 출근을 하지 않고도 최소의 인원만을 수용할 수 있는 오피스를 운용하며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것이다.

그러나 물리적인 대면 접촉을 할 수 밖에 없는 직종인 병원, 건설현장, 물류, 배송관련 업종들, 그리고 학교의 경우에는 온라인 강의의 한계로 궁극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약해진다면 다시 예전처럼 토론토 도심으로 돌아갈 수 밖에는 없겠지만, 작년부터 캐나다 이민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유입이 멈춰버렸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심을 떠나 외곽으로 이주를 시작하였기에 예전 같은 고밀도로 북적거리는 토론토 도심의 모습을 찾기는 어려울 것 으로 본다.

오피스 빌딩들은 공실율 상승에 허덕이게 될것이고 콘도들은 렌트수요의 하락으로 인하여 예전 같은 호황을 누릴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미 시작된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로 쇼핑몰 안에 자리잡았던 각종 리테일 샾들과 푸드코트들은 더 이상 매력적인 비즈니스가 아니라는 것이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쇼핑몰들은 이미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혹자는 도심이 아닌 외곽으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잡히면 곧 후회할 것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생각이 다르다. 외곽으로 주거를 옮기기 시작한 사람들의 선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자율주행차이다. 이미 자동차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고 2~3년후면 자율주행차가 급속히 자리잡기 시작할 것이고 일반화가 가속될것이다. 거리가 좀 멀더라도 운전을 직접하지 않고 차에서 필요한 일들을 할 수 있기에 기존의 시공간 차이는 더욱 짧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원하는 학교의 등교 때문이 아니라면 도심을 떠나 밖으로 나가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것이니, 이로서 토론토 도심의 콘도 전성시대는 한풀 꺽일것으로 보이며 지금 부동산 급등현상도 현실과의 괴리를 인식하는 봄시장이 지나가면서 조정이 될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미래의 부동산 가치는 대지의 위치와 크기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보다는 독립적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주거형태인 단독주택이 역시나 으뜸이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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