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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kim
(목사)
성경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진지한 사색과 탐구를 통해 완성한 대하 성경해설서 <성경에 나타난 전쟁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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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생애(1)-장자권을 사모한 야곱(상)
daekim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라반의 누이었더라.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함으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아들들이 그의 속에서 서로 싸우는 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국민이 태중에 있구나. 민족이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족속이 족속보다 강하겠고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해산 기간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5:19-28)

 

성경에 나타난 아브라함의 생애는 그가 75세 되던 해에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란을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25년 후 이삭이 출생하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언약의 후손인 그에게로 넘어간다. 그러나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태중에서 이스라엘의 3대 족장으로 임명된다.

결혼한 지 20년이 되도록 아내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이삭은 하나님께 자식을 달라고 간구한다. 이삭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임신하게 된 리브가가 뱃속에서 아이들이 싸우는 것을 느끼며 의아해 하자 하나님은 그녀에게 “네 태중에는 두 민족이 있는데 한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강할 것이며, 형이 동생을 섬기게 될 것이다.”라 들려주신다.

때문에 리브가는 그녀가 낳은 쌍둥이 형제 에서와 야곱 중 동생인 야곱이 이삭의 후계자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 사실을 남편 이삭에게 말했을 것이고, 야곱에게도 언제였는지는 몰라도 그가 형을 제치고 장자의 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이라 들려주었을 것이다.

어머니 뱃속에서 야곱이 그 사실을 알았을 리가 없었지만 야곱은 형을 앞질러 세상에 나가겠다고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늘어졌다. 그렇다고 그가 먼저 태어날 수는 없어서 야곱은 에서의 동생으로 세상에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야곱은 장자가 되기를 갈망하는 유전자를 지내고 잉태된 생명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장자가 되려는 욕망이 강했다.

그 욕망이 얼마나 컸는지는 형보다 먼저 나가겠다고 에서의 발꿈치를 잡은 사실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야곱은 태중에서부터 형을 이기려는 마음이 이처럼 강했을 뿐만 아니라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비정상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선천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야곱이 에서의 발꿈치를 붙잡은 것은 앞에 있는 사람을 못나가게 하고 자기가 나서겠다는 것을 넘어서서 타인의 의지와 행동을 저지하려는 의도까지 담겨 있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야심과 이기주의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타인의 희망과 목표를 말살시키려는 행위가 남의 발꿈치를 잡고 늘어지는 것이다.

사탄의 속성 가운데 하나인 이 같은 비열하고 교활한 본능을 지니고 태어난 그에게 “발꿈치를 붙잡는 사람”이란 의미의 야곱이란 이름이 주어졌고, 실제로 야곱은 그 이름에 걸맞게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훼방하고, 이용하는 추하고 간교한 삶을 산 인물이다.

여기서 우리는 야곱이 그처럼 갈망했던 장자권의 의미와 그 가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정에서 장자의 위치는 중요하기만 하다. 우선 장자는 대체로 집안에서 첫째 상속권자로 인정받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맏아들과 다른 형제들의 권리가 거의 동등하게 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첫째 아들은 상속의 문제에서는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아브라함의 시대에는 장자권은 오늘날보다 더욱 중대한 의미와 가치를 지녔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여 에덴동산에서 축출된 후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임무는 아브라함에게 위임되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인류구원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택하신 도구가 아브라함이었고, 이삭이 아브라함의 사명을 인계 받았으니, 에서와 야곱 중에서 장자권을 행사하는 아들이, 오실 메시아의 계보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염두에 두었기에 야곱이 결사적으로 장자권을 가지려 했다는 기록은 성경에 없다. 그러나 야곱은 잉태되는 순간부터 “장자권 획득”을 생의 목표로 삼은 것처럼 행동했다. 태어난 후에는 항상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살았던 야곱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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