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때 전화 한 통화로 손쉽게 먹을 수 있었던 짜장면이 어느날 문득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그 맛을 찾아서 맛있는 쫄면 짜장면으로 저녁식탁에 올려 봅니다. <쫄면 짜장면>4인분 기준 재료: 춘장 1컵. 올리브유 1/2컵. 설탕 반컵. (돼지기름이 있으면 꼭 짜장집 맛이예요.) 양파 1개. 감자 1개. 오이반개. 옥수수 캔 약간. 돼지고기. 소고기. 녹말(물에 갤때는 1:1이예요) 양배추. 오이 1. 감자와 양파는 각각 깍뚝썰기하세요. 2.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깍뚝설기해서 소금 후추 맛술을 뿌려서 15분 정 도 재워 놓으세요. 3. 뜨거운 불에 감자와 양파. 양배추를 재빠르게 볶아내세요. (아주 살짝만 익히세요. 너무 익히면 곤죽이 되요. 녹말물을 넣으면서 다시 한번 끓여야 되니까요.) 4. 춘장과 오일을 넣고 계속 저으면 하나로 합쳐집니다. 그때 설탕을 반컵넣고 계속 저어서 맛을 냅니다. 5. 미리 볶아놓은 야채들을 넣고 다시 살짝 끓이면서 녹말물을 넣습니다. 6. 짜장소스가 완성되면 면을 쫄깃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냅니다. 7. 고명으로 오이를 채썰어서 완숙된 계란 반개를 올려 놓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그맛이네요. 혹시 짜장 소스가 남았다면 일회용기에 담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아이들 간식으로 밥위에 얹어 주어도 참 잘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