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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스님의 염불 46회 염불에 정진하여 원귀를 퇴치하다 -
bulkyocanada
2022-04-11
원귀는 원한에 사무친 귀신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일화가 하나 있는데요. 석현진 스님은 사천성 출신으로 자는 서귀였습니다. 출가하기 전에 현의 현장을 역임하는 동안 많은 토적(산적)들을 살육하였는데요. 출가하고 나서 오래지 않아 영파 자계의 오뢰사에 머물 때의 일입니다. 매일 밤 많은 토적들이 피를 흘리면서 창을 들고 자기에게 목숨을 요구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때 그는 매우 두려웠지만 용맹심을 발하여 오로지 아미타불 염불에 전념하였는데요. 밤낮으로 쉬지 않고 정진하여서 마침내 꿈 속에서도 염불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꿈에 토적을 보면 염불로써 그들을 교화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차츰 꿈에 나타나는 토적들이 순화되더니 수개월 후에는 다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