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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가격 다시 ‘들썩’. 자재비용 급등으로 주택값 부채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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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최고치, 팬데믹 이전의 2배…밀레니얼 세대 주도 부동산 붐 조성





 목재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건축 자재비용 급등으로 주택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건축의 주요 자재인 목재는 11일 장중 선물가격이 1,000 보드피트당 미화 1,238달러로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기록인 작년 5월의 1,711달러보다 28% 낮지만 팬데믹 이전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캐나다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2,000-3,000 평방피트 규모의 주택을 짓는데 약 4만 달러의 목재를 사용했지만 작년 정점 때는 같은 양의 자재에 10만 달러를 소요했다.

 업계 전문가인 조 샌더슨은 “목재는 올해 상반기 내내 강세를 예측한다. 2분기까지 1,000 보드피트당 1,000달러를 상회할 것이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가 없다면 500~600달러의 균형을 이뤄야 하나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선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구입 연령에 도달한 것을 들었다. 학자금 대출에서 모기지 대출로 갈아타며 주택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샌더슨은 “이 세대는 30대 초반에 부모가 첫 주택을 구입했을 때처럼 따라 한다. 하늘높이 치솟은 집값과 인플레이션으로 구매력이 약화됐지만 여전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특히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원격근무 경제에 힘입어 전례 없는 부동산 붐을 조성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구입이 37%로 가장 큰 비중으로 수요를 창출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목재에 대한 관세 인상도 들었다. 미국 상무부가 2022년부터 캐나다 침엽수 제재목에 거의 18%의 높은 수입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는 트럼프 전 행정부의 8.99%보다 두 배를 넘는 것이다.

 샌더슨은 "상당히 큰 폭의 관세다. 캐나다 목재는 매우 비싸게 돼 일부에서는 미국인들의 집 장만을 어렵게 하고 경제 회복도 방해할 것으로 여긴다. 북미 주요 제재목 생산의 절반을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하며 생산량의 약 50%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설명했다.

 B.C주의 지난 12월 홍수로 인해 목재 수출이 일시 중단된 것도 가격에 압력을 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B.C주의 홍수와 산사태로 철도가 폐쇄됐다. 그러나 온타리오주는 2×10 이상의 큰 목재를 많이 들여와야 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목재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이유로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접착제 획득이 어려워진 점도 들었다. 또한 금속 스터드와 덕트 공사비도 급등하는 등 공급망 사태가 시장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그는 "덕트 작업과 실제 모든 HVAC 관련 재료에는 많은 강철과 판금이 들어 가지만, 지금은 찾기 어렵고 그 어느 때보다 비싸다. 조적도 마찬가지로 벽돌당 가격과 시공비가 크게 올랐다. 숙련된 노동력도 부족하고 팬데믹 전보다 지금은 모두 비싸다. 집을 짓는데 실제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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